[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주말을 이용해 연인과 로맨틱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날이 포근해지면서 가까운 근거리 여행지에 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천은 서울과 인접한 거리, 바다, 섬 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연인과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인천은 자가용을 이용하면 1시간 안팎의 거리로 갈 수 있는 관광명소가 많고 연인과 가볍게 드라이브 및 산책을 즐길 곳이 많아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식사를 나누며 데이트 시간을 가지기에 모자람이 없는 여행지이다.

월미도는 인천에서도 가장 즐길 거리가 많은 데이트 코스의 정석인 여행지이다. 월미테마파크는 물론 월미공원까지 구석구석 재미가 숨어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특히 4000평 규모의 월미테마파크는 지상 70m 높이의 하이퍼 샷드롭부터 월미도의 타가다디스코, 2층바이킹, 115m 대관람차 등 어트랙션이 완비돼 있다.

월미공원에서 조용하지만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건전한 휴식공간이다. 또한 한국전통정원지구가 있어 전통 한국 고건축의 양진당, 소쇄원 및 전통 연못인 부용지, 애련지 등을 볼 수 있어 연인과의 데이트에 적합하다.

서울에서 버스나 전철로 이용할 수 있는 을왕리나 장봉도도 인천의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길이는 약 700m의 백사장이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데이트 코스.

장봉도는 접근성이 뛰어나 가벼운 주말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섬 곳곳에 정비된 다양한 등산 코스와 해안산책로가 있어 산책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다. 또한 장봉도의 수려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인천은 서해안에 위치해 해산물을 전문으로 한 맛집도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인천 삼산동 맛집으로 알려진 ‘주문진대게회타운’은 인천 현지인에게도 인기있는 대게 전문점이다.

인천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동해안 주문진의 보유한 자체 어선 ‘유진호’에서 갓 조업한 대게와 해산물을 인천으로 당일 직송해 판매하는 선주 직판 업체로 서해에서 동해의 명물 대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특히 3월에 즐기는 대게는 차가운 수온으로 속살이 쫄깃해 더욱 맛이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다.

게찜 요리 주문 시 자연산 회, 물회, 새우, 문어 멍게 등의 다양한 해산물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부평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한 객실 분위기로 연인과 낭만적인 식사를 할 수 있어 주말 데이트코스의 방점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