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꽃샘추위가 한두 차례 있을 수 있지만 봄기운이 완연하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듯 하다가 낮 시간이면 부드러운 햇살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때다.
춘삼월 호시절이라 가족, 연인, 친구, MT, 각종 워크숍 등의 목적으로 여행할 곳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울 근교의 여행지를 꼽는다면 강촌이 1순위다. 강촌 주변에 뛰어난 볼거리와 명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도 그중 하나다.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되어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 여행지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20여 개의 테마 정원을 산책하며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화단, 산책로를 걸어보고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최고의 목적지다.
강촌의 즐길 거리로서 레일바이크 체험도 놓치지 말자. 옛 강촌역과 김유정 역 사이에 철로가 폐선된 후 레일바이크 코스로 거듭났다.

사람이 페달을 밟아 달리는 약 8km 구간의 레일바이크는 봄바람 꽃향기 속으로 여행자들을 안내한다. 선로 옆으로 펼쳐진 강줄기와 전원 풍경을 바라보며 내달리는 즐거움은 강촌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장은 아니다.
강촌과 인접한 춘천시 남산면에도 수목원이 하나 있다. 제이드가든이라는 이름의 이 수목원도 2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식 정원, 키친가든, 은행나무 미로원 등이 유럽을 여행하는 느낌이다.
이 외에도 볼거리는 즐비하다. 봉화산의 구곡폭포는 아홉 구비로 낙하하는 50m 물줄기가 장관이라 빼놓기 어렵고 삼악산 등선폭포도 시간을 내서라도 가볼 만한하다.

강촌 여행에서 진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닭갈비와 막국수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강촌의 대표요리이기 때문이다.
닭갈비, 막국수 전문점 ‘물갯말닭갈비’는 30년 전통을 지켜오며 춘천이나 강촌 여행객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한다. 여행이 아니더라도 이 강촌 맛집의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기 위해 찾는 단골들이 많다.
닭갈비 맛을 좌우하는 비결은 싱싱한 닭과 양념 소스에 있다. 엄선한 닭을 손질하고 10여 가지 한약재를 넣은 특제소스를 곁들여 강촌 최고의 닭갈비의 맛을 선보인다.

닭갈비와 궁합이 뛰어난 막국수는 30년간 막국수 면을 뽑아온 전문 요리사의 손맛이 배어 있다. 면발이 가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특유의 향과 구수하고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직접 키운 유기농 감자로 만든 감자전은 사이드메뉴로 인기가 높다. 닭갈비 막국수 등 메인 요리와 함께 내놓아 풍성한 식탁을 완성한다.
강촌 맛집 물갯말닭갈비는 강촌, 춘천 가볼만한 곳을 돌아보고 찾는 주말 드라이브 고객들이 많다. 또 단체손님을 위한 130석의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MT나 야유회 단체 고객들에게도 인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