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앞두고 입맛 공략에 나서는 호텔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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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앞두고 입맛 공략에 나서는 호텔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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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음식 체험 프로모션, 새로운 주방장 영입 등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 위치한 일식 전문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맛의 도시 도쿄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도쿄 디스커버리 시즌2’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을 앞둔 호텔업계가 고객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맛의 도시 도쿄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 위치한 일식 전문 레스토랑 ‘하코네 (Hakone)’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맛의 도시 도쿄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도쿄 디스커버리 시즌2’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하코네 수석 셰프가 맛의 도시 도쿄를 탐방하고 돌아와 음식으로 도쿄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철 생선을 이용한 싱싱한 생선회부터 민물 장어까지 겨울 도쿄 음식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선보이는 메뉴로는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게살 맑은 국, 금태 마키, 생선회, 한우 채끝 등심과 대게 구이, 복어찜, 특선 모둠 초밥, 민물 장어와 낫토 소바, 치즈 무스 등의 9가지 코스메뉴가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39년 만에 한국인 주방장 선임

호텔 개관 39년 만에 한국인 패스트리 주방장을 맞이하게 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하형수 주방장이 개발한 다양한 제과제빵 상품을 델리를 비롯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과 이벤트를 통해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지난 13일 신임 패스트리 주방장으로 하형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호텔 개관 39년 만에 한국인 패스트리 주방장을 맞이하게 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하형수 주방장이 개발한 다양한 제과제빵 상품을 델리를 비롯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과 이벤트를 통해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하형수 주방장은 1994년부터 국내 여러 베이커리를 거치며 패스트리 주방장으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동시에 2003년부터는 프랑스 리옹제과학교, 에꼴 벨루에 꽁세이의 제과제빵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의 오프닝 멤버로서 호텔 산업에 처음 발을 들인 하형수 주방장은 이어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콘래드 서울 호텔의 패스트리 주방장 및 부총주방장을 역임하며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가 서울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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