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설악산 보러 갔다가 속초 맛집에서 게찜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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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설악산 보러 갔다가 속초 맛집에서 게찜 먹었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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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 직판으로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곳은
겨울철에는 등산보다는 멀찌감치 떨어진 장소에서 눈 내린 설악산을 관조하는 재미가 특별나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설악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겨울이 가는 게 싫을지도 모른다. 눈 내린 속초 설악산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등산보다는 멀찌감치 떨어진 장소에서 눈 내린 설악산을 관조하는 재미가 특별나다. 특히 7번 국도변에 위치하는 설악해맞이공원은 과거 내물치라 불리던 곳으로 설악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설악의 관문 노릇을 하게 된 곳이다.

‘내물치’의 유래 또한 재밌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날이 저물어 속초에 하루 유하게 됐다.

동명항 초입에 자리 잡은 속초 맛집 ‘비치크랩’은 KBS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오늘저녁’ 등 각종 매스컴에 속초 맛집으로 자주 노출되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그런데 밤새 폭우가 내려 길이 물에 잠기면서 우암 선생은 할 수 없이 며칠 더 체류하게 되었다. 이에 송시열 선생은 이곳을 ‘물에 잠긴 마을’이라는 뜻의 ‘물치’라 불렀다.

해맞이 공원에는 해맞이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테마 로드 외에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과 조명분수대 등의 시설이 있다.

설악해맞이공원은 강원도 교통의 요지로 이곳에서 대포항,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게 된다. 새해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해맞이공원의 해변은 동해안 일대에서는 매우 특이하게도 자갈과 돌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번 주말에 확인하고 오자.

속초 맛집 ‘비치크랩’은 선주 직판으로 유통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게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속초에 왔다면 속초 맛집에도 들를 일이다. 속초 맛집 ‘비치크랩’은 선주 직판으로 유통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게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속초 맛집 ‘비치크랩’은 푸짐한 곁들이찬도 한몫 하는데 동해안 명물 게살물회와 신선한 회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고, 그 외에 아래 사진과 같이 다양한 단품 서비스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속초 맛집 ‘비치크랩’은 푸짐한 곁들이찬도 한몫 하는데 동해안 명물 게살물회와 신선한 회에 많은 요리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여기에 속초 맛집 ‘비치크랩’에서는 셀프바를 준비하여 손님이 무한으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사람들이 속초 맛집 ‘비치크랩’을 많이 찾는 것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게찜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무한 셀프로 여러 음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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