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전라북도 무주는 겨울이 더욱 아름답다. 적상산의 눈꽃이 필 때 무주의 설원에서는 스키어들의 화려한 패션으로 물든다.
덕유산리조트는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지만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은 요즘에는 무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깊은 산악지방으로 한국의 알프스라 할 만큼 무주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무주는 2018년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권을 넘겨주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의 최고의 설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무주의 겨울 여행이 스키나 스노보드 마니아들의 발걸음으로 채워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악형 리조트로 꼽히는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행복한 미소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무주는 스키장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가볼 만 한 곳으로는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국가의 앞날을 위해 성을 쌓고 지었다는 절 안국사가 여기에 있다. 한국 백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에 자리한 적상산성과 함께 안국사를 찾아 겨울 산사의 고즈넉함에 빠져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무주 대표적인 특산품인 머루 와인의 맛을 볼 수 있는 머루와인동굴을 찾아 와인을 시음하고 쇼핑을 해도 좋겠다. 이밖에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의 대표 화석을 복원해 놓은 반디랜드 등을 색다른 무주 볼거리로 꼽을 수 있다.
덕유산 자연휴양림의 숙박할 수도 있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숙박을 찾아본다면 ‘무주펜션’이다. 덕유산 리조트 인근에 있는 '무주 홀리데이펜션'은 첨단 공법으로 지은 럭셔리 무주펜션이다.
이 무주펜션은 독채 구조에 다양하고 편리한 부대시설을 완비해 가족 단위, 친구,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원목 소재의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무주펜션의 객실은 4개의 단층 객실을 제외하면 모두 복층 형태다. 침대와 온돌 룸 등을 갖추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밤에는 별과 달을 볼 수 있는 스카이뷰 윈도를 갖춘 객실도 갖추고 있다.
무주펜션 객실에서 주목할 시설 중 하나는 스파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눈 덮인 겨울 산을 바라보며 스파 욕조에 몸을 담가보자.
럭셔리한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이다. 또 객실에 준비된 개별 바비큐 시설도 오붓하게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어 행복이 배가된다.
무주 스키장 펜션 홀리데이펜션은 고객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미리 전화를 주면 펜션 측에서 차량을 대기한다.
무주펜션 내 직영으로 운영 중인 렌털숍에서는 스키, 보드 등 최신장비와 스키복을 저렴하게 대여해주고 있다. 리프트 할인권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최고의 겨울 여행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꿈의 펜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