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추곡약수터, 힐링 관광지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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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추곡약수터, 힐링 관광지로 다시 태어난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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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휴양형 명품마을 조성사업 추진
춘천시는 방문객 발길이 거의 끊긴 추곡약수터를 정비, 관광휴양형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북산면 추곡약수터 일원이 힐링 관광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춘천시는 북산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방문객 발길이 거의 끊긴 추곡약수터를 정비, 관광휴양형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추곡약수터는 내년에는 보상과 시설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도비 등 35억 원을 들여 3월까지 보상을 마치고 바로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숙박, 판매시설도 새로 만든다. 또한 원주민들이 계속 생업을 꾸릴 수 있도록 숙박, 판매시설에 대한 운영권을 줄 계획이다.

지역 대표약수 명성을 살려 약수 족욕장, 약수 음식도 상품화한다. 또한 사명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청평사, 추곡낚시터, 이번 달 준공된 소양호권 상상창의마을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마을로 육성한다.

한편, 추곡약수터는 80년대 휴양,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으나 점차 방문객이 줄면서 현재는 시설 대부분이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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