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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작가’ 종3에 뜨다, 떴다방사진전 ‘꿈꾸는 역사’고정된 사진틀을 벗어나 떴다가 사라지는 영상으로 감동 공유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2.14 18:39
17일(토) 오후 2시, 종로3가에 있는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세 번째 ‘떴다방사진전’이 열린다. 사진/ 김경원 작가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7일(토) 오후 2시, 종로3가에 있는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세 번째 ‘떴다방사진전’이 열린다. 작가의 작품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 사진 수다를 떠는 장으로 마련되는 떴다방 사진전은 고정된 사진틀을 벗어나 떴다가 사라지는 영상으로 감동을 공유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펼쳐질 김경원 작가의 ‘꿈꾸는 역사’는 ‘어느 사진 여행가가 기록하는 작은 역사(歷史)’라고 할 수 있다.

사진작가는 주변의 흔적들을 관찰하고 그것을 기록함으로 모두의 삶에 깊숙이 간여하는바 우리로 하여금 ‘역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게 만든다. 지금 이 시각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사건들부터 후미진 골목에 방치된 폐기물의 쓸쓸한 흔적들까지 누군가 그것을 바라본다는 사실을 믿게 만드는 것이 김경원 사진의 힘이다.

김경원 작가의 ‘꿈꾸는 역사’는 ‘어느 사진 여행가가 기록하는 작은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사진/ 김경원 작가

김경원 작가는 “모든 현재는 흘러가는 것이다. 시간 앞에서 소멸하지 않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없어진다 하더라도 그것이 존재했었다는 사실 자체가 지워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사실이 단지 중요하지 않다는, 그저 사소하다는 이유만으로 역사에서 배제될 수 없는 단 하나의 이유”라고 말한다.

그의 발걸음이 쌓이는 만큼 모인 사진 속에는 온통 어제의 것들로 넘쳐난다.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하고 사라져 간 것들이 그 사진들 속에 오롯이 남아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메라를 통해 현재의 역사를 여행하고 기록해나가는 그는 오늘도 기억되지 못한 채 사라지는 작은 것을 떠올리면 괜스레 마음이 바쁘다. 각자의 역사를 쓰고 간 것들에 경의를 표하는 역사(歷士)를 꿈꾸는 그의 사진전에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모든 현재는 흘러가는 것이다. 시간 앞에서 소멸하지 않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진/ 김경원 작가

토담미디어에서 기획한 ‘떴다방사진전’은 작가의 작품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 사진 수다를 떠는 장으로 권홍, 김민우 작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전시회다.

토담미디어는 굳이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사진과 대중의 호흡이 섞이고 경계 없는 자연스러운 생각들이 서로 넘나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회 ‘떴다방사진전’은 토담미디어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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