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 요리, 호텔가에서 들썩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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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요리, 호텔가에서 들썩이는 이유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0.3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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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파티에 제격인 테이크아웃 요리 판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는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16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사진 제공/그랜드 힐튼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1월에 들어서면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을 앞두고 다수 특급호텔에서 홈 파티에 제격인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칠면조 구이는 한 마리만으로도 여러 명이 즐기기에 충분해 가성비가 좋고,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비주얼을 갖추고 있어 인기다.

그랜드 힐튼 서울,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 판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는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16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알파인 델리의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는 매시 포테이토(으깬 감자),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방울 양배추, 스터핑(속을 채우기 위해 채소 등을 다져 만든 요리) 등의 사이드 메뉴가 구운 칠면조 요리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6~8인분) 칠면조는 20만원, 라지 사이즈(9~10인분) 칠면조는 25만원(세금 포함)이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어지는 칠면조 요리의 특성상 2일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델리카테슨 칠면조 포장 판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11월 18일부터 12월31일까지 집에서 칠면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칠면조 세트를 포장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11월 18일부터 12월31일까지 집에서 칠면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칠면조 세트를 포장 판매할 예정이다.

칠면조는 오븐에서 조리돼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제공되며, 칠면조와 어울리는 으깬 감자, 구운 호박, 미니 양배추 등의 곁들임 채소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크렌베리 소스와 그레이비 소스도 준비된다.

칠면조 세트는 48시간 전 예약 주문을 해야하며, 가격은 라지 세트 21만원(5kg), 엑스 라지 세트 23만원(7kg)으로 세금 포함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 프로모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11월 추수 감사절부터 12월 연말 모임까지 여러 명이 모여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칠면조 구이와 프라임 립을 파티용으로 선보인다. 사진 제공/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추수 감사절부터 12월 연말 모임까지 여러 명이 모여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칠면조 구이와 프라임 립을 파티용으로 선보인다.

밤 스터핑, 크렌베리 소스, 그레이비 소스가 곁들여진 호주산 통 칠면조 구이는 7kg과 8kg 중 선택 가능하며, 페퍼콘(말린 후추 열매) 소스로 풍미를 더한 미국산 프라임 립은 7kg으로 선보인다.

메인 메뉴에 매쉬드 포테이토와 양싹배추가 기본 사이드로 들어가며, 추가 주문 시 단풍시럽에 익힌 고구마, 허브 향의 감자 구이, 당근 볶음, 아몬드 버터를 곁들인 브로콜리, 베이컨을 곁들인 양배추 등 사이드 메뉴와 사과 파이, 호박 파이, 피칸 파이 등 3종의 파이도 곁들일 수 있다.

최소 3일 전 예약은 필수이다. 가격은 칠면조 구이 7kg 27만 5000원, 8kg 29만7000원, 프라임 립은 7kg 72만원, 추가 사이드 메뉴 각 2만원, 파이 각 3만9000원이다.(세금 포함)

콘래드 서울, 테이크 아웃 칠면조 판매

콘래드 서울은 다가오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위해 풍성한 만찬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통 칠면조 구이 세트를 준비했다. 사진 제공/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다가오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위해 풍성한 만찬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통 칠면조 구이 세트를 준비했다. 추수감사절 대표 요리인 칠면조 구이가 다양한 정통 사이드 메뉴와 함께 테이크 아웃용으로 제공된다.

호텔 셰프가 준비한 10인용의 통 칠면조 구이(원산지: 호주산)를 으깬 감자(매쉬드 포테이토), 방울 양배추 요리(브뤼셀 스프라우트), 단호박, 버섯 등의 구운 야채 요리가 포함된 풍성한 정통 사이드 메뉴와 그레이비 소스 및 크랜베리 콤포트를 함께 준비했다.

테이크 아웃용 칠면조 세트는 호텔 2층에 위치한 제스트 투고에서 판매하며, 예약 및 주문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최소 3일 전 예약 필수) 가격은 24만원(10인분, 세금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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