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주말여행...인천 맛집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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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주말여행...인천 맛집에서 마무리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0.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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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서 소래포구까지...이색재미 곳곳에
조선 시대에 제물포로부터 서양 문물이 받아들이며 근현대사의 격동을 겪어낸 곳이다. 사진 제공/ 인천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

[트래블바이크뉴스= 최승언 기자] 인천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은 매력적인 여행지다. 원래 지명은 미추홀이었다. 부여 역사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나타난 유리 왕자로 인해 비류와 온조가 부여에서 왕권을 잇지 못할 상황이 된다.

이에 비류와 온조는 남쪽으로 이동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로 하여 동생은 지금의 하남 땅 위례성에 도읍을 정했고 형이던 비류는 미추홀을 도읍지로 삼았으니 이곳이 지금의 인천이다.

인천은 풍부한 역사를 간직한데다가 도시의 매력과 바다 풍경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말여행지로서 안성맞춤이다. 조선 시대에 제물포로부터 서양 문물이 받아들이며 근현대사의 격동을 겪어낸 곳이다.

중구 응봉산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공원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제공/ 인천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

또 서해의 경관, 월미도의 즐길 거리와 먹거리, 송도 국제도시의 황홀한 야경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수도권 여행자들의 대표 여행지로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제물포 개항과 더불어 1884년에는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난 인천의 명소이다.

중구 응봉산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공원 자유공원에서는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하거나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인천은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으로 유명하다.

조석 간만의 차이가 큰 갯벌이 인천을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로 이름을 높혔다. 염전이 문을 닫은 후에 습지생태공원으로 개장한 곳이 지금의 소래습지생태공원이다. 이밖에도 볼거리가 산재한다.

간장 새우, 멍게, 피문어, 튀김, 해산물로 구성된 곁들이찬. 대게 주문 시 한 상 가득 제공되어 여행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사진 제공/ 인천 중동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

동화 테마 마을, 신포시장과 북성 포구의 일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재미로 가득하다. 자전거 체험과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경인 아라 뱃길 등도 인천을 여행지로 정하기에 주저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

역사적 명소와 신도시의 황홀한 풍경, 자연과 어우러진 한적한 산책로 등 다양한 풍경 외에도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면 인천의 맛집이다. 인천 맛집을 제대로 알고 방문한다면 인천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 대게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이 그곳이다. 인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상급 대게와 신선한 해산물, 제철 생선회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제철 생선회와 물회, 게딱지 비빔밥 등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즐겁게 식사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인천 상동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

'인천 중동 맛집'이나 '인천 상동 맛집'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동해 주문진 연안복합어업 어선 유진호에서 매일 새벽 갓 잡은 수산물을 당일 직송 받아 요리해 내놓는다. 선주 직판 업체이기 때문에 도매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인기 TV 프로그램 KBS '아침마당', 'VJ특공대', MBC '아빠 어디가', 채널A '서민갑부' 등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인천맛집으로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 인천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의 주 메뉴는 대게다.

대게를 주문하면 간장 새우, 멍게, 피문어, 튀김, 해산물로 구성된 곁들이찬을 한 상 가득 제공해 여행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제철 신선한 생선회와 물회, 게딱지 비빔밥도 서비스로 제공해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이 인천 맛집은 인천여행자라면 꼭 만나볼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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