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잘 다녀오는 7가지 ‘출장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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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잘 다녀오는 7가지 ‘출장 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2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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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기내에서 여유시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해외 출장을 떠난다는 것은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는 좋은 기회이다. 사진 출처/스키폴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해외 출장을 떠나는 직장인들에게 출장 결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여행 팁이 발표됐다.

해외 출장을 떠난다는 것은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실상은 매일 했던 업무와 출장 기간 밀린 업무를 출장 이후 처리해야 하는 걱정이 밀려오게 된다.

영국항공이 온비즈니스 멤버 기업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종합해 권고하는 출장 중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출장 팁을 활용해 피곤과 시차에 시달리지 않으면서도 회사와 함께 나 자신에게도 득이 되는 리워드와 팁을 쌓아보자.

해외출장 잘 다녀오는 방법, 7가지

프레젠테이션 파일은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펼치는 순간, 걱정이 물밀 듯 펼쳐지면서 마치 하나도 준비되지 않은 듯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영국항공

1. 공항에서 생기는 여유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하기: 항공기를 타고 다른 대륙으로 혹은 지구의 다른 편으로 여행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여가’를 얻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강제 여가에는 평상시에는 우선순위에 밀려 하지 못했던 소소한 일들을 해결하는 데 사용하라.

그렇게 한다면 비행시간이 끝나 공항에 발을 내딛는 순간 무엇인가를 성취했다는 뿌듯함을 만끽할 수 있다. 비행시간에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슈나 문제점에 대해 전략적으로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창의적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해서 사고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금기 사항도 있다. 만약 그다음 날 해야 할 프레젠테이션이 있다면 내용은 손대지 말라.

2. 휴식은 취하돼 과유불급은 No! : 물론 비행시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완전히 접고 편안히 쉴 좋은 기회임을 반드시 기억하라.

비행시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완전히 접고 편안히 쉴 좋은 기회임을 반드시 기억하라. 사진 출처/영국항공

영화를 보면서 진정하라 그렇다고 꼬박 밤을 세워가며 박스 오피스에 있는 히트작을 모두 섭렵해 버리려는 야망은 절대 금물이다.

만약 비행기 안에서 잠을 한숨 못 잔다면 다음날 너무 지쳐버리게 된다. 유사한 충고이지만 한잔 정도의 부르고뉴 와인을 즐기는 여유도 누리기를 권고한다. 그러나 과음은 절대 금물이다.

3. 지름길을 잡아라: 온라인 체크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공항에서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준다. 영국항공에서 제공하고 있는 BA 앱을 활용하자.

나의 휴대전화로 보딩 패스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종이 한 장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에서의 많은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 공항 안에서도 다양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좀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레이드 쇼에 참여하기 위해 출장을 떠났을 경우, 돌아올 때의 짐 무게가 용량을 초과하게 된다면 공항에 도착하기 전 온라인으로 짐의 용량 초과에 대해 등록을 하자. 그러면 초과 용량에 대한 요금이나 공항에서 출입국 수속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다.

공항 라운지에서 휴대전화 혹은 보유하고 있는 디바이스를 충전하고 있는 사람들은 노련한 비즈니스 트레블러다. 사진 출처/영국항공

4. 충전하기: 공항 라운지에서 휴대전화 혹은 보유하고 있는 디바이스를 충전하고 있는 사람들은 노련한 비즈니스 트레블러다.

만약 공항 라운지에서 여행객이 그들의 휴대폰이나 디바이스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면 그 공항 라운지에 대한 만족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는 이해할 만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중요한 전화나 부재중 전화를 발견하고 전화를 하고 있는데, 만약 전화기 배터리가 다 돼서 끊어지는 것처럼 당황한 일이 또 있을까.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만약 디바이스나 휴대폰이 켜지지 않는다면, 그 기기를 몰수해버리는 국제공항이 종종 있다는 점도 명심해 둬야 하는 팁이다.

5. 현실적 계획: 만약 비행시간이 11시간 이상 돼서 적어도 다른 타임 존을 두 개 이상 지나야 한다면 회의는 아침 일찍 잡는 것이 좋다. 저녁 시간이 될수록 피로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아두자.

따라서 중요 미팅이 있으면 가능한 이른 시간에 잡는 것이 유리하다. 만약 시차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숙면을 취한 후 중요한 미팅을 잡는 것이 필수적이다.

온라인 체크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공항에서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준다. 영국항공에서 제공하고 있는 BA 앱을 활용하자. 사진 출처/영국항공

6. 영감을 받으라: 다른 문화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지 눈과 귀를 열고 숙지하라.

최근 산호세를 방문했던 한 비즈니스맨이 했던 유명한 말이 있다. 산호세에서는 회의가 30분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말이었다.

회의 시간을 짧게 하는 요령 중 하나는 선채로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회의 참가자들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에 몸을 맡긴 채 너무나 편안하게 회의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두 사람과 회의를 해야 한다면 답답한 사무실보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한적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시도다. 서로에게 적절한 긴장감을 느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7. 혜택을 꼼꼼하게 숙지하라: 영국항공에서 운영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이그제크티브 클럽이나 온비즈니스 프로그램은 가입하게 된 사람 혹은 가입한 회사에게 특전 혜택이 있다.

리워드가 쌓여서 돌아갈 수 있는 혜택으로는 라운지 사용과 함께 다양한 비금전적 혜택이 준비돼 있으므로 좀 더 편안한 출장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러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알뜰하게 알고 이용을 한다면 출장의 피로를 덜고 좀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을 위해 발표했던 온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출장자들은 영국항공 뿐 아니라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아이베리아를 통해서 쌓여진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회사는 회사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항공 마일리지 혜택은 물론 여행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특히, 여행 거리보다는 영국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아이베리아를 사용한 횟수로 누적될 수 있게 돼 있어 가입한 회사나 출장을 가는 직장인에게 상당히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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