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루 비용이면 방콕서는 5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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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루 비용이면 방콕서는 5일 여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6.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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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만2675원으로 전세계 10위, 아시아 7위
여행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미국 뉴욕으로 하루 생활을 위해 58만214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세계 주요 도시마다 여행비용이 극과 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는 22일 뉴욕, 런던, 파리 등 전세계 15개 유명 도시의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을 포함한 6월 여행물가지수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행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미국 뉴욕으로 하루 생활을 위해 58만214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다음으로 여행경비가 비싼 도시는 하루 44만7982원이 드는 런던과 39만8191원이 드는 파리였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뉴욕의 맥주 값은 2418원(8위), 택시비는 2885원(10위)로 15개 도시 중 뚜렷하게 높은 수치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하루 숙박비 50만7286원(1위)과 식비 6만2321원(2위)가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뉴욕 다음으로 여행경비가 비싼 도시는 하루 44만7982원이 드는 런던과 39만8191원이 드는 파리였다.(이하 맥주는 500cc 2잔 기준 / 택시는 기본요금 기준 / 식비는 중저가 레스토랑 3끼 기준 / 숙박은 4성급 호텔 1박 기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하루 평균 10만9938원이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방콕 카오산로드.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반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하루 평균 10만9938원이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숙박비와 식비가 9만8056원과 5916원으로 15개 도시 중 두 항목 모두 14위의 낮은 순위를 차지하며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도시로 나타났다.

적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도시는 1위 방콕에 이어 2위 대만 타이페이(14만4971원), 3위 베트남 다낭(14만9933원), 4위 중국 상하이(16만2348원), 5위 미국 라스베이거스(16만3174원)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만 비교했을 때 여행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 도쿄로 26만888원으로 마타났다.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아시아 지역만 비교했을 때 여행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 도쿄로 26만888원이었고, 일본 오키나와(23만8491원)와 싱가포르(21만3761원)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의 경우 1일 여행경비는 17만2675원으로 전세계 10위, 아시아 7위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수준의 뉴욕 대비 약 1/3 수준이었고, 가장 낮은 수준의 방콕에 비해서는 1.5배 이상 비쌌다. 서울은 라스베이거스, 상하이 보단 1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고, 도쿄와 비교했을 때 약 1/2 수준이다.

맥주 한 잔 값이 가장 싼 도시는 베트남 다낭으로 620원이다. 서울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의 값은 2295원으로 15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해 다낭보다 약 3.6배가 비쌌다. 맥주 한 잔 값이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싱가포르로 한 잔에 5049원이었다. 괌(4039원), 라스베가스(3318원), 오키나와(3236원), 도쿄(3012원), 오사카(2858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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