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다속 세상을 탐험하는 ‘스쿠버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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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속 세상을 탐험하는 ‘스쿠버다이빙’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1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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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의 제어와 기술 필수, 수신호 이용해 커뮤니케이션 해야
40m 바닷속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은 공기탱크를 이용해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다이빙 방식이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스쿠버다이빙은 공기탱크를 이용해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다이빙 방식이다. 장비의 제어와 기술이 필요하므로 체계적인 교육은 필수다. 다이빙 전 교육을 통해서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40m 바닷속 세계를 탐험하는 스쿠버다이빙

스쿠버다이빙은 압축 공기를 채운 고압 용기를 이용해 물속에서 호흡할 수 있게 해 주는 수중 장비인 스쿠버 장비를 가지고 약 40m의 깊이까지 잠수하여 즐기는 수상스포츠다.

스쿠버 장비는 고압으로 압축된 공기를 저장한 공기통과 공기통의 공기를 체내로 흡입 및 배출하게 하고, 수압에 의해 공기 양을 자동조절 해주는 수중 호흡기인 레귤레이터(Regulator)가 있다. 이와 함께 부력 조절기, 공기 압력 게이지, 수심계, 나침반, 비상호흡기 등을 기본 장비로 사용한다.

공기탱크를 이용해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스쿠버다이빙은 스노클링과 핀 외에 레귤레이터 시스템, 공기탱크 등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보통 사람이 숨을 참고 물속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30초~2분 정도로 매우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서 레귤레이터를 사용해야 한다. 레귤레이터는 수중에서 공기탱크에 들어있는 공기를 입까지 보내주는 장비이다.

공기탱크 이용해 깊은 물속 침투, 2인 1조로 움직여

스쿠버다이빙은 공기탱크를 이용해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다이빙 방식이다. 장비의 제어와 기술이 필요하므로 체계적인 교육은 필수다.

기본적으로 스킨 다이빙에서 사용했던 스노클링과 핀 외에 레귤레이터 시스템, 공기탱크 등이 필요하다. 레귤레이터는 호흡기를 말하며 수중에서 공기탱크에 있는 공기를 입까지 보내주는 장비다. 레귤레이터는 공기탱크와 결합하는 부분과 자신의 입에 무는 부분으로 돼 있다.

다이빙할 때는 보통 2인 1조로 움직이게 된다. 다이빙을 하다 보면 서로 소통이 필요하게 되는데 물속에서는 당연히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가 없으므로 수신호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사진 출처/잠실스쿠버스쿨 페이스북

다이빙할 때 공기탱크와 연결되는 조끼를 입게 되는데 이것은 공기탱크와 연결뿐만 아니라 부력 조절기의 역할을 해준다. 이 부력 조절기는 인플레이터 밸브라는 버튼을 이용해 조절해 공기를 뺐다 넣었다 할 수 있게 해 잠수 중 수면으로 되돌아가야 할 때 사용하고, 몸이 물에서 떠 있게 해준다.

또한 조끼에는 잠수 시 수심을 확인할 수 있는 수심계와 위치를 파악하게 해주는 나침반, 공기탱크 안의 공기 양을 확인하는 압력계 등이 함께 달려있어 안전한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물속으로 잠수할 수 있도록 무게를 주기 위해 납덩어리가 달린 웨이트 밸트를 착용한다.

다이빙할 때는 보통 2인 1조로 움직이게 된다. 다이빙을 하다 보면 서로 소통이 필요하게 되는데 물속에서는 당연히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가 없으므로 수신호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스쿠버다이빙은 공기탱크를 이용해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다이빙 방식이다. 장비의 제어와 기술이 필요하므로 체계적인 교육은 필수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손등을 보이게 V자를 그린 후 눈을 가리키면 – ‘나를 보세요’란 뜻이고, 엄지를 치켜들고 위, 아래, 왼쪽, 오른쪽을 가리키면 – ‘그 방향으로 움직이자’는 뜻이다. OK 사인은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만들면 되고, 손바닥을 마주 보게 겹치면 ‘아래로 잠수 하자’란 뜻이다.

높은 압력의 공기가 고막의 압착을 없애주는 이퀼라이

잠수를 했을 때 귀가 아픈 것은 귀 안의 압력 평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누구나 잠수를 하게 되면 겪게 되는 현상인데, 그 이유는 귀의 구조에 있다.

귀는 외이와 중이, 내이로 구성돼 있고 외이와 중이는 고막으로 분리돼 있다. 외이는 외부환경과 같은 압력을 유지하는 반면 중이는 외부의 압력과 상관없이 일정한 압력을 유지한다. 물속 깊은 곳으로 잠수를 하게 되면 수압이 세져 외이와 중이의 압력이 불균형을 이루게 돼 고막이 압력을 받게 된다. 이를 압착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이 숨을 참고 물속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30초~2분 정도로 매우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서 레귤레이터를 사용해야 한다. 사진/장은진 기자

이 압착을 없애는 방법이 바로 이퀼라이징이다. 높은 압력의 공기가 중이를 가득 채우도록 해주는 것인데. 이퀼라이징 방법은 손으로 코를 막은 후 코를 이용해 숨을 들이마신다. 아니면 코를 막고 숨을 내쉬면서 침을 동시에 삼킨다. 그러면 귀에서 펑! 소리와 함께 귀가 뚤리는 느낌이 난다.

하지만 이퀼라이징을 시도했는데도 계속 귀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하강을 멈추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른 방법으로 이퀼라이징을 시도하던가, 아니면 조금 더 위로 상승했다가 이퀼라이징을 시도한다. 그래도 안된다면 수면으로 상승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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