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앞둔 여행객 ‘해외로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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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앞둔 여행객 ‘해외로 해외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6.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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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해외 여행객, 전년대비 30% 증가
올해 7월과 8월은 지난해 대비 30% 가량의 여행객이 해외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여름휴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여름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모두투어가 발표한 예약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은 지난해 대비 30% 가량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 기간 동안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주지역을 비롯해 남태평양, 동남아 등 휴양지로의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은 미주지역을 비롯해 남태평양, 동남아 등 휴양지로의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하와이 인기에 힘입어 미주 지역은 전년대비 117% 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태평양, 동남아 등도 3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연이은 악재로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했던 유럽은 올 여름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8월은 3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몇 년간 유럽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던 일본도 4월 지진의 여파를 서서히 벗어나려는 듯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당월 예약객이 증가한다면 플러스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모두투어 측은 설명했다.

7월 30일 출발 여행객 가장 많아

올 여름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두투어가 발표한 예약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은 지난해 대비 30% 가량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제공/모두투어

여행객들은 또 7월 마지막주 주말인 30일에 해외로 가장 많이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날 출발하는 여행객이 다른 날짜에 비해 적게는 1.5배에서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7월 31일, 23일, 29일 그리고 8월 1일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3일 연휴가 이어지는 8월 13일에서 15일까지도 여름휴가 막바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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