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한강수영장 맞아, 확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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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한강수영장 맞아, 확 달라졌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6.22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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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아시스 한강수영장, 새 모습으로 개장
서울시의 손꼽히는 여름 명소인 한강수영장이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가는 6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한다. 사진은 여의도수영장. 사진 출처/ 서울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서울시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물놀이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한강수영장, 자세히 살펴보자.

서울시의 손꼽히는 여름 명소인 한강수영장이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가는 6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한강수영장은 뚝섬을 비롯해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등 총 여섯 군데다.

특히 올해는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확 달라진 한강수영장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의 경우 수조 바닥을 덮고 있던 페인트 도색을 걷어내고 산뜻한 타일로 새롭게 바꾸었다. 뚝섬수영장 전경. 사진 출처/ 서울시청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의 경우 수조 바닥을 덮고 있던 페인트 도색을 걷어내고 산뜻한 타일로 새롭게 바꾸었다.

뚝섬수영장은 매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입장객이 햇볕 아래 오랫동안 노출되는 것을 방지했다. 뚝섬의 자랑은 기다란 유수풀이다. 낮게는 수심 0.3m에서 깊게는 1.2m에 이르는 유수풀은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튜브에 편안히 올라 잔잔한 물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자.

한강 최대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워터파크로 다시 태어난 잠실수영장. 사진 출처/ 서울시청

잠실수영장은 한강 최대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워터파크로 다시 태어났다. 워터플레이, 에어슬라이드 등 워터파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놀이기구를 도입,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의도수영장에서도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거센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나선형을 그리며 물이 흐르는 스파이럴, 한 방 맞으면 정신이 번쩍 드는 물대포 등 흥미진진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유아풀에 바이킹을 설치, 어린이 고객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한강수영장은 최신 시설 외에도 부대행사를 운영,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의도수영장의 모습. 사진 출처/ 서울시청

한강수영장은 최신 시설 외에도 부대행사를 운영,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1회 펼쳐지는 이벤트 행사를 비롯하여 버블댄스 페스티벌, 서바이벌 게임, 스킨스쿠버 교육 등 놀이와 체험의 장을 동시에 만들어갈 예정이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휴무는 없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만 6세 미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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