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한강 여름 캠핑장은 텐트부터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대여할 수 있어서 짐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으며, 가격도 저렴해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캠핑장 예약을 위해서 캠핑 고수들에게 전수한 예약 꿀팁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강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여의도 캠핑장은 7월 16일부터 운영). 운영에 앞서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한강 여름 캠핑장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6월 15일 1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올해 한강 여름 캠핑장은 여의도 200개 동, 뚝섬 130개 동, 잠실 100개 동, 잠원 100개 동, 총 4개소 530개 동이 마련된다.
작년에 운영했던 양화 캠핑장은 이용률이 저조해 올해는 운영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뚝섬 캠핑장은 30개 동 추가하여 130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편의시설 부분을 많이 보강했다. 바비큐 존은 캠핑장별로 4~7개씩 확대하고,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 물품을 갖춰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여름 캠핑장, 예약 성공률 높이는 요령
한강 여름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를 누르면 인터파크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따라서 빠르게 예약하기 위해선 인터파크에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로그인했다면 사이트를 둘러본다. 캠핑 기간뿐만 아니라 선택해야 하는 다른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①기간/위치 ②이용요금/물품선택 ③결제하기 순으로 예약하게 되는데, 여의도, 잠실, 잠원, 뚝섬 등 각각의 캠핑장을 미리 살펴보고 위치(캠핑 사이트), 필요한 물품 등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예약 당일엔 홈페이지 예약 페이지에 미리 접속해 로그인 상태로 대기한다. 예약 시간이 임박했을 때 ‘새로 고침’(키보드 F5 누르기)을 반복하다가 있다가 예약 페이지가 열리자마자(예약 버튼이 생기자마자) 기간, 기타 옵션 등을 빠르게 선택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캠핑장 요금은 텐트 1개 동에 주말(금, 토, 일), 공휴일은 2만 5000원이며, 평일은 1만 5000원이다.
한강 여름캠핑장 예약 날짜
1차 예약(6월 15일부터) : 7월 15일 ~ 8월 5일 동안 캠핑장 이용
2차 예약(7월 6일부터) : 8월 6일 ~ 8월 21일 동안 캠핑장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