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건물에서 즐기는 새해맞이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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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건물에서 즐기는 새해맞이 불꽃축제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5.12.2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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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의 중심 탁심 광장에서 맞는 2016
오는 31일 터키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서 새해 전야제가 진행된다. 사진 제공/ 터키정부관광청 제공

오는31일 자정부터 탁심 광장에서는 ‘새해 전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이 시기 터키 이스탄불의 중심인 탁심 광장에는 새해 전야제를 즐기려는 현지인과 관광객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탁심 광장 주변 도로에 늘어선 수백 대의 차량은 새해 카운트다운에 맞추어 경적을 요란하게 울리고 사람들은 야외파티에서 춤과 노래를 즐긴다. 카운트다운 후에는 새해맞이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아 도시 전체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이중 보스포러스 다리에서 열리는 대형 불꽃축제가 가장 대표적이다.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불꽃놀이 중 가장 화려한 것은 보스포러스 다리에서 펼쳐진다. 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유럽 신시가지에 있는 갈라타 타워이다.

갈라타 타워는 14~15세기 제노바인들이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지은 전망 탑이다. 19세기 도시 확장으로 성채 대부분이 파손되었으나 이후 보수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관광명소이다.

특히 이스탄불의 시내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자리한 이곳의 전망대 레스토랑에서는 이번 새해맞이 파티가 진행된다.

이스탄불은 갈라타 타워와 탁심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게와 즐길 거리가 펼쳐져 있다. 사진 제공/ 터키정부관광청

갈라타 타워와 탁심 광장을 중심으로 이스탄불의 쇼핑과 즐길 거리가 즐비하다. 이스티클랄 거리에 있는 치첵 파사즈는 유럽풍의 아케이드로 가족이나 연인을 위한 새해선물을 사기 좋다. 또한 와인하우스, 펍, 카페가 있어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가 가능하다.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크루즈 디너를 선택한다. 터키 전통 공연과 이스탄불의 야경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다. 뿐만 아니라 골든혼 주변의 많은 레스토랑에서 있어 로맨틱한 이스탄불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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