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도시 ‘빈’,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새해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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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시 ‘빈’,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새해를 열다!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5.12.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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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빈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콘서트’는 새해를 여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이다. 사진 제공/오스트리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음악의 도시 ‘빈(Vienna)’는 2016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아름다운 하모니로 새해를 여는 빈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콘서트’는 그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이다.

1941년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매년 5천만 명의 사람들이 관람한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1월 1일까지에 열리는 콘서트는 예매율이 높다. 때문에 온라인 추첨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12월 31일 빈의 호프부르크 성에서 열리는 '엠퍼러스 볼'. 사진 제공/ 비엔나관광청

이 시즌 표 예매는 1년 전부터 준비해야 가능하다. 빈 필하모닉 웹사이트에 1월에 미리 가입해야만 그다음 해 신년콘서트의 입장권 추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라트하우스플라츠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빈에서는 새해 첫날을 기념하기 위한 전통 행사가 있다. 연말 12월 31일 자정이 되었을 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푸른 도나우 강’ 선율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다.

12월 31일 자정이 되었을 때 성 슈테판 성당의 푸메린 종이 12번째 울리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푸른 도나우 강’ 선율에 맞춰 춤을 추면서 새해를 맞는다. 사진 출처/ 대한항공 페이스북

오스트리아의 방송국 ORF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채널에서 ‘푸른 도나우 강’이 흘러나온다. 이에 맞춰 춤을 춘 후에는 서로 작은 선물과 행운의 부적을 건네며 건배를 하는 것이 ‘빈’의 전통적인 새해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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