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 best 2. 독일 아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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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best 2. 독일 아헨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5.1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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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혼자 간다고 전해라”
크리스마스 마켓 best 2위에 선정된 혼자가도 행복한 도시 '아헨' . 사진출처/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유럽최고여행지닷컴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크리스마스 마켓 베스트 10’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스트라스부르, 릴(프랑스) 아헨, 뉘른베르크, 드레스덴, 쾰른(독일), 빈(오스트레일리아), 맨체스터(영국), 브뤼셀(벨기에), 프라하(체코) 등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여행해도 행복한 도시 '아헨'이 이번에도 역시 크리스마스 마켓 best 2위에 영광을 차지했다.

아헨 여행은 나홀로 하더라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솔로들에게 혹은 나홀로 배낭족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샤를마뉴 대제의 대관식이 치러진 아헨 성당,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사진출처/ 독일관광청

아헨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약 500년 전인 17세기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때문에 고딕양식이 중세시대 건축들이 현대 건축물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자랑한다.

아헨은 최초의 유럽인 또는 유럽의 아버지라고 칭하는 샤를마뉴대제의 도시라 불린다. 이런 유구한 역사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헨은 그만큼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특히 이곳은 아름다운 옛 건물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샤를마뉴 대제의 대관식이 치러진 곳이며 후에 그가 뭍인 곳인 아헨성당과 독일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주변 레인은 특히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더 아름답게 꾸며진 관광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헨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시 곳곳이 과자로 꾸며진다. 사진출처/ 독일관광청

아헨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곳곳이 과자로 꾸며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샤를마뉴대제의 모습을 본떠서 만들어진 샤를마뉴대제 과자는 아헨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식용뿐만이 아니라 가게를 장식과 거리 장식에도 이 대형과자가 사용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도시 곳곳에 장식된 과자들은 헨젤과 그레텔 동화에 나오는 마녀의 과자집을 연상시킨다.

그 몽환적인 모습과 고소한 과자 향기에 매혹돼 해마다 약 150만 명의 관광객이 아헨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다.

아헨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출처/ 독일관광청

아헨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은 다양한 먹거리이다. 특히 아헨 지방은 벨기에 국경과 근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벨기에 문화도 체험해 볼 기회가 있다.

벨기에 문화 중 가장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특히 벨기에의 와플과 초콜릿을 아직 맛보지 못한 이들은 이곳에서 벨기에의 맛과 독일의 문화 두 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헨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3일까진 진행된다.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단 22일과 23일에는 운영시간이 다르니 주의해야한다. 22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3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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