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 best3. 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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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best3. 오스트리아 빈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5.12.1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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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도시에서 즐기는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 빈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best 3위를 차지햇다. 사진 출처/ 비엔나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유럽최고여행지닷컴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크리스마스 마켓 베스트 10’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스트라스부르, 릴(프랑스) 아헨, 뉘른베르크, 드레스덴, 쾰른(독일), 빈(오스트레일리아), 맨체스터(영국), 브뤼셀(벨기에), 프라하(체코) 등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best 3위를 차지한 도시는 베토벤과 모차르트 등 유명한 음악가를 배출한 동유럽의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 빈이다.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도나우 강 상류에 위치한 이곳은 원어명은 빈(Wien), 영어로는 비엔나(Vienna)로 불리며 우리에게는 비엔나 소시지, 비엔나 커피 등으로 이름으로 익숙한 곳이다.

빈의 크리스마스는 거리에 250만개의 전구를 설치해 그 시작을 알린다. 사진 출처/ 비엔나 관광청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그 명성에 맞게 화려하고 풍성하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20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에 250만 개의 전구가 설치돼 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거리에 다양한 모양의 전구를 설치해 아름답게 장식해 놓는다. 사진 출처/ 비엔나 관광청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총 50개가 있다. 한 도시에 이처럼 많은 마켓이 열리는 모습은 전 세계 중, 오직 빈에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처럼 많은 마켓이 열리기에 관광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마켓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도 한다.

라트하우스플라츠는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크고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다. 사진 출처/ 비엔나 관광청

빈의 50여개의 마켓 중, 가장 크고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곳은 라트하우스플라츠에서 열리는 마켓이다. 약 150여개의 가게가 열리는 이곳은 크리스마스 장식은 물론 디저트, 소시지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와 따뜻한 펀치 및 멀드와인을 판매한다. 때문에 빈 방문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마켓이다.

고품격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고 싶다면 궁전 주변에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특히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사 박물관 사이에 위치한 마리아 테레지아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황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빈에서는 황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 비엔나 관광청

아름다운 수공예품을 원한다면 칼스플라츠아트 & 크래프트 마켓, 스피텔베르크 마켓, 암호프 마켓을 추천한다. 이들 마켓은 50여 개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 특히 아름다운 수공예품이 많기로 소문 난 곳이다. 이 중에 암호프 크리스마스 마켓은 연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먹거리를 위해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는 이라면 말러슈트라쎄이나 하스&하스 앞마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종 디저트와 소시지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장식된 각종 사탕은 이곳에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6일까지만 진행된다. 사진 출처/ 비엔나 관광청

다만,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6일까지만 진행되며 각 지역의 마켓마다 개장시간이 다르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빈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통 10시에 개장하며 8시에 종료된다. 또한 24일에는 일찍 닫는 경우가 많고 25일에는 대다수 마켓들이 개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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