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하루 614만 명 이동"…정부, 17일간 특별교통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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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하루 614만 명 이동"…정부, 17일간 특별교통대책 가동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6.07.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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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시행…대중교통 증편·AI 교통안전·기상 대응 강화

-국도 65km 개통, 휴게소 편의시설 확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출국장도 늘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교통소통 ▲교통안전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휴가객 편의 증대 ▲기상 악화 대응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AI이미지 생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교통소통 ▲교통안전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휴가객 편의 증대 ▲기상 악화 대응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AI 이미지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휴가기간에는 하루 평균 614만 명, 총 1억 43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소통 ▲교통안전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휴가객 편의 증대 ▲기상 악화 대응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휴가철 이동객 1억 433만 명 전망…승용차 이용 84%

올해 하계 휴가철 이동 인원은 하루 평균 614만 명으로 지난해(605만 명)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수단은 승용차 이용이 83.8%로 압도적이었다. 사진/AI 이미지
올해 하계 휴가철 이동 인원은 하루 평균 614만 명으로 지난해(605만 명)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수단은 승용차 이용이 83.8%로 압도적이었다. 사진/AI 이미지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계 휴가철 이동 인원은 하루 평균 614만 명으로 지난해(605만 명)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계 휴가 통행실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5%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6.3%는 국내여행, 13.7%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 시기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가 가장 많았다.

이동수단은 승용차 이용이 83.8%로 압도적이었다. 이에 따라 휴가철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543만 대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울~강릉 4시간 50분, 서울~목포 4시간 40분 수준으로 전망됐다.

버스·철도 수송력 11% 확대…국도 65km 신규 개통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 운행을 대폭 늘린다. 특히, 또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34개 구간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내비게이션과 도로전광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AI 이미지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 운행을 대폭 늘린다. 특히, 또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34개 구간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내비게이션과 도로전광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AI 이미지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 운행을 대폭 늘린다.

버스는 운행 횟수를 3만3746회 추가해 공급 좌석을 110만6000석 확대하고, 철도는 151회를 증편해 9만7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도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일반국도 9개 구간(65km)을 새롭게 개통하고, 고속도로 59개 구간(371.62km)은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또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34개 구간(1872km)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내비게이션과 도로전광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휴게소 무료 와이파이 확대…공항 스마트패스도 늘어난다

휴게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전국 휴게소와 졸음쉼터 331곳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화장실은 669칸이 추가 설치된다. 사진/ AI 이미지
휴게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전국 휴게소와 졸음쉼터 331곳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화장실은 669칸이 추가 설치된다. 사진/AI 이미지

휴게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전국 휴게소와 졸음쉼터 331곳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화장실은 669칸이 추가 설치된다.

215개 휴게소에는 휠체어 등 교통약자 편의물품이 비치되고, 코레일은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또 코레일톡에는 숙박 예약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며, 인구감소지역 기차여행 인증 시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셔틀버스를 증편하고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한다. 임시주차장도 9116면을 추가 확보한다.

AI가 사고 위험구간 안내…국내 완성차 5사 무상 안전점검

올해 특별교통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교통안전 관리다.정부는 사고 이력과 차량 운행정보 등 교통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고주의구간 40곳을 선정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안내한다. 사진/AI 이미지
올해 특별교통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교통안전 관리다.정부는 사고 이력과 차량 운행정보 등 교통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고주의구간 40곳을 선정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안내한다. 사진/AI 이미지

올해 특별교통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교통안전 관리다.

정부는 사고 이력과 차량 운행정보 등 교통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고주의구간 40곳을 선정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안내한다. 지난해보다 대상 구간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TG와 서대구TG, 북대구TG 일부 차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검지 시스템도 운영된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전국 2735개 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와 타이어, 등화장치 등을 점검하는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폭우·폭염 대비 비상 대응…연안여객선도 증편

국토부는 집중호우와 폭염, 강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비한다. 열차 서행과 항공기 우회 운항, 공항 체류객 지원 등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했으며 관계기관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사진/AI 이미지
국토부는 집중호우와 폭염, 강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비한다. 열차 서행과 항공기 우회 운항, 공항 체류객 지원 등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했으며 관계기관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사진/AI 이미지

국토부는 집중호우와 폭염, 강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비한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과 대피유도시설을 운영하고, 지능형 CCTV를 활용해 낙석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한다. 폭염에 따른 도로 포장 솟음을 예방하기 위해 응력완화줄눈 690곳도 설치했다.

열차 서행과 항공기 우회 운항, 공항 체류객 지원 등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했으며 관계기관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맞춰 예비선 7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 횟수를 평소보다 6.8% 늘린 1만3507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휴가철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안전띠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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