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하와이관광청, “마우이 산불 피해 복구위해 관광객의 방문과 지원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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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하와이관광청, “마우이 산불 피해 복구위해 관광객의 방문과 지원 필요한 시기”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3.10.18 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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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와 마우이 여행 독려, ‘2023 하와이 트래블 미션’ 성료
하와이 관광청은 ‘하와이를 여행하자(Go Hawai‘i)’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2023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개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하와이 관광청은 ‘하와이를 여행하자(Go Hawai‘i)’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2023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개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하와이 관광청이 ‘2023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개최하고 산불 피해를 본 웨스트 마우이를 비롯한 하와이 여행을 독려했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11, 12일 양일간 열린 이번 트래블 미션에는 다니엘 나호오피이 하와이관광청장을 포함한 14개 하와이 현지 관광 업체 참가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하와이 관광청은 ‘하와이를 여행하자(Go Hawai‘i)’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2023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개최했다. 트래블 미션에는 다니엘 나호오피이 (Daniel Nāho‘opi‘i) 하와이관광청장과 하와이 현지 관광 업체 14개 사가 참여했으며, 알로하 VIP 디너 리셥션,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하와이 트래블 마트 순으로 열렸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트래블 미션을 통해서 하와이관광청은 지난 8월 산불 피해를 당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의 1단계 개방에 따른 현황과 한국인 관광객의 하와이 여행 독려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의 마우이 관광 재개에 대한 영상 메시지가 전달됐다. 사진/김효설 기자
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의 마우이 관광 재개에 대한 영상 메시지가 전달됐다. 사진/김효설 기자

미션 첫날인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알로하 VIP 디너 리셉션>은 다니엘 나호오피이 하와이관광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토미 워터스(Tommy Waters) 호놀룰루 시의회 의장 및 조이 사쿠라이(Joy M. Sakurai)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가 환영사를 진행했다. 리셉션은 주요 여행업계 대표진들과 매체, 주한미국대사관 등의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의 마우이 관광 재개에 대한 영상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 외에도 하와이 커플 공연팀이 하와이문화공연을 펼쳤으며, 지난 6월 하와이 아일랜드와 오아후섬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던 방송인 주영훈이 패널로 참석해 하와이 가족 여행 경험담을 공유했다.

다니엘 나호오피이 관광청장은 하와이와 한국은 “관광 분야를 넘어선 더 깊은 파트너 관계”라고 강조하며, 마우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의 방문 및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다니엘 나호오피이 관광청장은 하와이와 한국은 “관광 분야를 넘어선 더 깊은 파트너 관계”라고 강조하며, 마우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의 방문 및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튿날인 1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된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는 하와이 최신 관광 소식과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을 주요 하와이 판매 여행업계 실무진 100여 명에게 알렸으며, 호텔, 렌터카, 관광명소 등 14개 하와이 현지 파트너사들이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의 축사를 통해서 다니엘 나호오피이 관광청장은 올해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은 만큼, 하와이와 한국은 “관광 분야를 넘어선 더 깊은 파트너 관계”라고 강조하며, 마우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의 방문 및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하와이안항공에 더해 3개사의 항공편이 추가된다. 에어프레미아가 12월 31일 인천-호놀룰루 부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하는 만큼, “한국인 방문객 수가 곧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는 하와이 파트너사들과 한국 주요 여행사 실무진들이 1:1 미팅을 통해 하와이 여행상품 개발과 시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사진/하와이 관광청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는 하와이 파트너사들과 한국 주요 여행사 실무진들이 1:1 미팅을 통해 하와이 여행상품 개발과 시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사진/하와이 관광청

세미나 이후,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는 하와이 파트너사들과 한국 주요 여행사 실무진들이 1:1 미팅을 통해 하와이 여행상품 개발과 시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09,108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 기간 대비 약 74% 회복된 수치다. 또한 웨스트 마우이는 10월 8일부터 1단계 개방을 실시했다.

트래블 미션에는 다니엘 나호오피이 (Daniel Nāho‘opi‘i) 하와이관광청장과 하와이 현지 관광 업체 14개 사가 참여했디.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 미션에는 다니엘 나호오피이 (Daniel Nāho‘opi‘i) 하와이관광청장과 하와이 현지 관광 업체 14개 사가 참여했디. 사진/김효설 기자

이번 미션에는 ▲알라모 렌터카(Alamo Rent-A-Car) ▲앤유 크리에이션(And You Creations)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Blue Hawaiian Helicopters) ▲허츠 렌터카(Hertz Rent-A-Car) ▲하이게이트(Highgate Hawai‘i) ▲하얏트 센트릭 와이키키 비치(Hyatt Centric Waikīkī Beach)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 스파(Hyatt Regency Waikīkī Beach Resort & Spa) ▲카할라 호텔 앤드 리조트(Kāhala Hotel and Resort) ▲쿠알로아 랜치(Kualoa Ranch) ▲아웃리거 리조트(Outrigger Resorts)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Prince Resorts Hawai‘i) ▲르네상스 호놀룰루 호텔&스파(Renaissance Honolulu Hotel & Spa) ▲진주만 국립기념관(USS Missouri Memorial Association, Inc.)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Waikīkī Resort Hotel) 등이 참가했다.

하와이 신혼여행 하면 이웃섬에서의 일정을 포함시키거나 아예 마우이로 떠나는 것이 대세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푸른 산홋빛의 바닷속과 오염되지 않은 바닷가 등 풍부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는 하와이는 여행자에게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편, 태평양의 중심부에 위치한 하와이는 하와이 아일랜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주요 여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른 산홋빛의 바닷속과 오염되지 않은 바닷가 등 풍부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다. 여기에 현대적인 시설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하와이는 여행자에게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서 7시간 55분 거리에 있는 하와이는 현재 하와이안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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