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이탈리아 관광청 워크숍(Workshop Italia 2023 a Seoul)’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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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이탈리아 관광청 워크숍(Workshop Italia 2023 a Seoul)’ 성황리 종료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3.11.0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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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아주, 시칠리아 주정부관광청, 여행사, 호텔, 철도, 아울렛 등 15개 업체 참가해 한국 시장에 큰 관심 나타내
이탈리아 관광청은 지난 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탈리아 관광청 워크숍 ‘Workshop Italia 2023 a Seoul’을 개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탈리아 관광청은 지난 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탈리아 관광청 워크숍 ‘Workshop Italia 2023 a Seoul’을 개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이탈리아 관광청은 지난 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탈리아 관광청 워크숍 ‘Workshop Italia 2023 a Seoul’을 개최했다.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를 포함한 관광업계 관계자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을 위해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지역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15개 업체에서 방한해 B2B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을 위해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지역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15개 업체에서 방한해 B2B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이탈리아관광청
이날 워크숍을 위해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지역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15개 업체에서 방한해 B2B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이탈리아관광청

이탈리아 관광청이 주최한 이탈리아 관광청 워크숍 ‘Workshop Italia 2023 a Seoul’이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Workshop Italia a Seoul’는 이탈리아 관광청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B2B 상담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관광 활성화와 교류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15개 업체에서 방한하여 코로나 엔데믹 이후 빠른 속도로 제자리를 찾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내보였다.

본 행사에 앞서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대표는 이탈리아 참석자들에게 한국 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다양해지고 있는 한국인의 이탈리아 방문 트렌드 정보를 전달하였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워크숍에는 여행사, 항공사 및 미디어 포함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B2B 상담에 참여했다.

워크숍 세션에 이어 인플루언서를 포함하여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명의 청중을 초대하여 'Arena di Verona'의 오페라 공연이 진행되었다. 사진/김효설 기자
워크숍 세션에 이어 인플루언서를 포함하여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명의 청중을 초대하여 'Arena di Verona'의 오페라 공연이 진행되었다. 사진/김효설 기자

워크숍 세션에 이어 인플루언서를 포함하여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명의 청중을 초대하여 <Arena di Verona>(이하 <아레나>)의 오페라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에 앞서 에밀리아 가토 (Emilia Gatto) 이탈리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학창 시절 처음으로 방문했던 베로나의 야외 오페라에서 느꼈던 감동적인 순간을 떠올렸다”라며 “베로나를 방문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의 문화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탈리아 관광청의 김보영 대표는 “아레나와 같은 세계적인 오페라 공연은 이탈리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이탈리아의 관광을 풍부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탈리아의 자산이라며, 이탈리아 관광청에서는 이러한 문화적인 유산을 더욱더 활용하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 대사는 “베로나를 방문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의 문화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 대사는 “베로나를 방문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의 문화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어 <아레나>의 마케팅 담당자 안드레아 콤파뉴치(Andrea Compagnucci)는 “매년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 3개월간 공연이 펼쳐지는데, 한 해 동안 2천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아레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며 “올해 공연 100회를 맞이한 기념으로 아레나 오페라단에서 두 명의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를 동행하여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이 자리는 아레나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사회 버전이며 앞으로 <아레나> 축제에 대해서 한국 여행사, 기자, 인플루언서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아레나'의 마케팅 담당자 안드레아 콤파뉴치는 “매년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 3개월간 공연이 펼쳐지는데, 한 해 동안 2천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아레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아레나'의 마케팅 담당자 안드레아 콤파뉴치는 “매년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 3개월간 공연이 펼쳐지는데, 한 해 동안 2천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아레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아레나>는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 도시 베로나(Verona)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야외 오페라 및 발레 축제로 로마 제국이 가장 화려했던 2천 년 전에 지어진 원형극장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특히 2024년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서거 100주년으로 101회를 맞는 <아레나 디 베로나> 축제는 그에게 헌정하는 공연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본 공연을 위해서 현재 '아레나'에서 활동 중인 두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방한했다. 왼쪽부터 이탈리아관광청 이송이 과장, 김보영 소장, 소프라노 라비니아 비니, 피아니스트 제라르도 펠리사티, 바리 박영준, 사진/이탈리아관광청
본 공연을 위해서 현재 '아레나'에서 활동 중인 두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방한했다. 왼쪽부터 이탈리아관광청 이송이 과장, 김보영 소장, 소프라노 라비니아 비니, 피아니스트 제라르도 펠리사티, 바리톤 박영준, 아레나 디 베로나  안드레아 콤파뉴치 마케팅 고문. 사진/이탈리아관광청

본 공연을 위해서 현재 <아레나>에서 활동 중인 두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방한했다. 소프라노에는 피렌체의 케루비니 음악원(Conservatorio Cherubini)을 수석 졸업하고, 레나타 테발디(Renata Tebaldi)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라비니아 비니(Lavinia Bini), 바리톤에는 세계 오페랄리아 경연대회에서 3등 상을 받고 이탈리아 파르마(Parma), 스페인 마드리드 등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의 성악가 박영준, 그리고 피아니스트에는 피아노 그뿐만 아니라 성악, 지휘 등을 공부하고 전공을 살려 피아니스트, 보컬 코치, 지휘자 등 다재다능하게 활동 중인 제라르도 펠리사티(Gerardo Felisatti)가 함께했다. 세 사람은 앙코르곡 포함 총 9곡의 오페라를 노래하며 1세기에 지어진 아레나에서 보는 오페라와 발레 공연은 이보다 훨씬 감동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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