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중 하나인 서안은 섬서성의 성도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진시황릉, 병마용이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이며, 서안보다는 당나라의 도읍지였던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고도이다.
이에 자유투어는 중국 서안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관광 명소 BEST 5를 소개한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무덤으로 1974년에 처음 발견된 유적지다. 크기가 워낙 방대해서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수많은 병마형상들이 남아 있기도 하다. 진시황릉은 수도인 셴양의 도시계획을 그대로 반영하여 설계된 곳으로 무덤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병마용에 둘러 쌓여 묻혀있다. 중국 서안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될 곳이다.
진시황을 호위하는 병마용과 진시황이 생전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마차 등이 위치한 곳이다. 병마용이란 흙으로 만들어진 병사와 말을 뜻하는데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했던 진시황이 자신의 호위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병사인형부대를 같이 만들었다고 한다. 각 병마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기 다른 표정을 띠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정교하여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서안 지역은 워낙 산세가 수려하고 온천수가 좋아 3000년 전부터 역대 중국 황제들이 별장을 만들어 겨울철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바로 그 곳이 화청지라고 불린다. 그때 당시에는 화청지에 대한 묘사가 포함된 시가 비일비재할 정도로 중요한 소재가 되기도 했고, 호수를 중심으로 양귀비가 실제로 목욕을 했다는 목욕탕과 양귀비의 석상을 볼 수 있다.
종고루 광장은 중국 서안의 대표적인 젊은이들 만남의 광장이자 중국 서안 시내 중심에 위치한 종루와 고루 사이의 광장을 뜻한다. 이 곳에 있는 종루는 명나라 시대에 지어졌으며 서안 시내의 동서남북 4개의 대로가 만나는 곳이 위치하고 있다.
대안탑은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 등을 보관하고자 만든 탑이다. 현장은 불상들이 훼손되고 손실되는 것이 두려워 5층 석탑을 건설하였는데, 비바람에 탑이 점차 무너지려고 하자 귀족들이 7층탑으로 개건하였다. 대안탑 앞 광장인 대안탑북광장은 중국 서안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북쪽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는 서안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