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대한항공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20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내년 설은 1월 25일로, 연휴기간은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 총 4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이다. 임시편이 추가 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3개 노선으로 추가된 임시편 공급 규모는 26 개 운항편에 대한 4,526석이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고의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으로 항공기 성능 계산 프로그램인 OPT(Onboard Performance Tool)를 이달부터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OPT는 항공기 제작사에서 만든 응용 프로그램의 형태로 태블릿 PC에서 활용할 수 있다. 운항 시 조종사가 기상, 바람, 중량 등의 운항조건을 입력하면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해준다.
기존에는 운항 중 각 조건에 맞는 성능을 각각 찾아내서 직접 계산하는 과정이 필요했으나, OPT에 조건들을 입력하기만 하면 내재된 관련 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자동으로 계산된 값을 얻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측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OPT를 활용함으로써 운항 안전성과 정시성을 크게 향상시켜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운항 중 기상 악화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OPT가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체 공항을 찾아내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9월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운항 시 필요한 각종 운항교범과 문서를 개인 태블릿 PC에 전자화시켜 저장하는 EFB(Electric Flight Bag)를 도입해 매뉴얼의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당시 국내 항공사 최초로 EFB에 GPS 기능을 추가해 운항 중 위치에 맞는 항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3D 입체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항 정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설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의 자체 훈련센터를 내년 완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