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고을 정읍으로 떠나는 샘나는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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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고을 정읍으로 떠나는 샘나는 기차여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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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 운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정읍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을 추진했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정읍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을 추진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정읍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을 추진했다.

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은 계절마다 다른 색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읍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는 용산역과 대한민국 기차여행 밴드를 통해 모집한 수도권 지역 파워블로거 10명과 일반 체험객 22명이 참여했다.

정읍행 열차를 타고 온 32명의 관광객은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무성서원을 찾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 가사 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문화적 고취를 고양하기 위해 조성된 상춘 공원 둘레길을 둘러봤다.

이어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칠보면 무성리 원촌마을에서 손두부도 맛보고, 태산선비문화관에서 옛 선인들의 선비정신을 배우고 전통 떡매치기 체험과 양반들만 했다는 쌍육놀이 등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 정읍 9경 중 8경으로 지정된 쌍화차 거리를 둘러보고 옹동 숙지황을 주재료로 구절초를 가미해 깊은 맛을 낸 쌍화차를 시음했다.

정읍 매력에 빠진 한 참여자는무성서원과 상춘 공원의 고즈넉함과 곱돌에 따끈하게 끓여져 나온 쌍화차 맛에 눈도 마음도, 입도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도 접근성이 좋은 정읍의 이점을 활용해 관광명소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에서 공동 출시한 농뚜레일 기차여행 상품 중 하나로 정읍시 등 7개 지자체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시는 ‘2019~20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농촌자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자원 코스 발굴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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