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지역 축제와 함께 의미 있는 새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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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지역 축제와 함께 의미 있는 새해맞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31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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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겨울빛축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 등
정읍시에서는 내달 말까지 신록이 잠든 단풍터널 일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빛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에서는 내달 말까지 신록이 잠든 단풍터널 일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빛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새해를 앞두고 전국 각지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정읍시에서는 내달 말까지 신록이 잠든 단풍터널 일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빛축제가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빛으로 눈사람과 트리 등의 포토존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올 연말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설경이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터널 일원(500m)에 은은하고 따사로운 LED 조명으로 단풍 빛 터널과 눈꽃정원, 별빛정원 등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특히,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은은한 클래식 선율이 더해져 근사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막식인 27일 오후 4시부터는 축하공연과 점등 퍼포먼스, 가수 추가열의 미니콘서트, 단풍 빛 터널 걷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다음날인 28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빛 터널 경관 눈꽃정원 별빛 정원을 상설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정읍시청 SNS 가입자는 현장에서 무료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정읍시는 산뜻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정읍천 정주교 인근에 약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벽화 타일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하천의 법면 옹벽 부분에 세라믹 타일과 판석을 활용해 무성서원·구절초 테마공원·내장산 단풍터널을 벽화 타일에 프린팅해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2019~2020 정읍 방문의 해에 발맞춰 정읍천에서 산책하는 시민은 물론 벚꽃 축제 등으로 정읍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정부는 31일 밤 9시부터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타종행사는 새로운 시작, 더 큰 행복을 주제로 열리며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타종식과 함께 시청광장 일대에서는 신년운세와 토정비결, 추억의 먹거리 판매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도 마련된다.

11시부터는 타종식 식전 공연으로 밴드 블루코드뮤직팩토리의 공연과 팝페라 공연이 열린다.

이후 송년 영상 메시지와 함께 시민들의 새해 희망 인터뷰, 경자년 태평성대 기원 무용 이후 타종을 진행한다.

강동구는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일자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일자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1일 일자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강동구 일자산은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정상이 155m 정도로, 가족이 함께 오르기에 부담이 없어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해맞이 행사는 202011일 오전 640분 일자산 가족캠핑장에서 시작된다. 가족, 이웃, 친구 등 새해 첫 해맞이를 함께 하고 싶은 이들과 함께 모여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해맞이 광장까지 걸어 이동한다.

일자산 정상인 해맞이 광장에 도착하면 구립풍물단의 신명나는 새해 축하공연 펼쳐진다. 이후 2020년 첫 일출을 보며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2020년 새해 첫날 추억이 담긴 사진과 새해 다짐 또는 소망을 적어 내는 새해맞이 주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귀포잠수함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서귀포잠수함 운항구역인 문섬 일대에서 도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서귀포잠수함
서귀포잠수함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서귀포잠수함 운항구역인 문섬 일대에서 도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서귀포잠수함

서귀포잠수함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서귀포잠수함 운항구역인 문섬 일대에서 도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1992년 시작으로 지난 28년간 매해 개최되고 있는 서귀포잠수함 신년 해맞이 행사는 오전 645분부터 일출시까지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떡국식사 제공, 소원카드 이벤트, 치어방류, 일출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잠수함은 탑승 기념품 증정, 제주도 호텔 숙박권 및 주요 관광지 입장권 등 풍부한 새해선물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해맞이 행사 이후로는 천연기념물 제421호로 지정되었고 세계 최대 맨드라미 산호 군락지로서 각양각색의 연산호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문섬을 배경으로 서귀포잠수함 관람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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