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새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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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새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 맞이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1.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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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내 프로모션, 노선 확대 등
제주항공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항공업계가 새해를 맞아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서비스로 고객 맞이에 앞장서고 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선에서 스낵 등 간식류와 커피 등의 음료를 구매하면 하나씩 더 묶어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제선에서는 고객의 선호가 높은 세트상품 4종에 대해 정가 대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치킨맛 스낵 1개와 캔맥주 2개로 구성된 치맥세트(정가 13000)9000제주 흑돼지육포와 캔맥주 2개로 구성된 제육세트(정가 19000)13000와인나초세트(정가 17000) 11000라면과 비빔밥 등으로 구성된 MOM든든 패밀리세트(정가 15000)11000원 등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제주항공의 기내에서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곳까지 배송해주는 설렘배송 서비스’(국내선 한정) 상품 중 제주항공 블록세트제주담은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레트로 장난감세트를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동계 스케줄 부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동계 스케줄 부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동계 스케줄 부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국제선 단거리 중심으로 운항하던 기존의 사업 계획을 바꾸고, 지난 10월에는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에 진출했다.

10월에는 중국 노선에 진출, LCC 중에서 유일하게 배분받은 운수권으로 인천~장자제 노선에 취항했다. 장자제 노선은 첫 달부터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에어서울은 이 노선만으로 연간 14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2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나트랑에 신규 취항하며 중거리 노선 비중을 확대하고 기존의 다낭과 괌 노선은 야간에 운항하던 비행 스케줄을 오전 출발의 주간 스케줄로 조정해 탑승객 편의를 높였다.

에어서울은 올해, 대만과 중국 산동반도 지역, 그리고 베트남 꾸이년(퀴논), 블라디보스토크에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LCC 최저가의 저렴한 운임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 그리고 기내 무료 영화 서비스 등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짜 항공권, 연간 이용권, 무제한 탑승권 등 탑승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이어갈 계획이다.

델타항공의 인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플라이 델타’는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공항이동차량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의 인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플라이 델타’는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공항이동차량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의 인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라이 델타(Fly Delta)’는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공항이동차량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많은 고객이 플라이 델타앱 하나로 여행당일의 모든 일정을 관리하고 싶어한다. 이에 따라 플라이 델타(Fly Delta)’는 여행일정과 관련된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앱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또한 델타 마일리지로 파트너사의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에드 바스티안 CEOCES 2020 기조연설에서 델타항공이 승차공유 서비스인 리프트와의 제휴를 강화하여 디지털 컨지어지 서비스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플라이 델타앱 내에서는 델타 스카이마일스(SkyMiles)와 리프트 계정을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어, 리프트 서비스 이용 시 델타 마일리지 적립이 한층 더 쉬워진다. 이 밖에도 리프트의 기술을 활용한 도착 예상 시간 알림 서비스, 미국 내 혼잡도가 높은 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델타-리프트 서비스, 델타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리프트 이용 옵션 등도 개발 계획 중이다.

플라이 델타앱은 내달 중 선보이는 가상 대기줄(virtual queuing) 안내기능을 시작으로 본격 업그레이드되며, 이를 통해 델타 고객은 항공편뿐만 아니라 각 좌석등급의 탑승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다. 델타는 미국교통안전국(TSA) 보안검색대 대기시간 통합 정보, 기내식 사전 선택 프로그램, 국제선 자동 체크인 기능을 최근 개발한데 이어, 가상 대기줄 안내 기능까지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보다 맞춤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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