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가볼 만한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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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가볼 만한 여행지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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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잠비아 등 핵심 여행지 7개국 소개

 

TTC는 2019년 컨티키, 트라팔가 아프리카프로그램을 론칭 하였다. 사진/ TTC
아프리카는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여행지이면서도 차별화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이색 여행지로 선택받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아프리카는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여행지이면서도 차별화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이색 여행지로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자유여행을 하기에는 아직은 생소한 대륙이며 50개가 넘는 나라 중 어느 곳을 골라 여행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 이에 보물섬투어는 아프리카 핵심 여행지 7개국을 소개했다.

현실판 동물의 왕국 '탄자니아'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우리나라 경상도만 한 크기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분화구 국립공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보물섬투어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우리나라 경상도만 한 크기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분화구 국립공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보물섬투어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우리나라 경상도만 한 크기의 '세렝게티 국립공원''응고롱고로 분화구 국립공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동물의 왕국팀'이 동물 영상을 찍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개조된 사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야생동물들과 만나는 게임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세렝게티 한복판에서 어떤 동물과 마주하더라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게임 드라이브 시 주의사항은 야생동물들의 실제 서식지이기 때문에 환호성을 질러 동물들이 놀라지 않도록 조용하게 감상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계 3대 폭포의 경계 '잠비아·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를 보려면 잠비아와 짐바브웨 지역을 반드시 들러야 한다. 사진/ 보물섬투어
'빅토리아 폭포'를 보려면 잠비아와 짐바브웨 지역을 반드시 들러야 한다. 사진/ 보물섬투어

아프리카에는 세계 3대 폭포 중 가장 가까이서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폭포'(이하 빅폴)가 있다. 빅폴을 보려면 잠비아와 짐바브웨 지역을 반드시 들러야 한다. 빅폴이 두 나라에 걸쳐 흐르고 있기 때문. 어느 방향에서 감상하는지에 따라 모습이 사뭇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두 곳 모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빅폴에는 래프팅, 번지점프 등 레포츠를 통해 온몸으로 체험하는 사람들이 넘친다.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폭포수를 보며 아프리카 대자연의 힘과 웅장함을 만끽했다면 다음으로는 고요한 잠비아 강에서 크루즈를 타고 아프리카의 노을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크루즈에서 다양한 지역 주류와 음료를 마시며 해넘이를 감상하자.

수영하는 코끼리를 보러가요 '보츠와나'

보츠와나의 '초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의 다른 국립공원과는 조금 다르게 '보트 사파리'가 대표적이다. 사진/ 보물섬투어
보츠와나의 '초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의 다른 국립공원과는 조금 다르게 '보트 사파리'가 대표적이다. 사진/ 보물섬투어

다음은 7만 마리 이상의 코끼리가 서식하는 보츠와나의 '초베 국립공원'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아프리카의 다른 국립공원과는 조금 다르게 '보트 사파리'가 대표적이다. 사륜구동 자동차와 또 다른 매력으로 사방이 트인 보트를 타고 악어, 하마 등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초베 국립공원 뿐이다.

하늘 위 테이블 산으로, '남아공 케이프타운'

아프리카는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여행지이면서도 차별화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이색 여행지로 선택받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아프리카의 유럽' 남아공 케이프타운에는 수직으로 깎인 절벽 위 바위 정원이 있다. 광활하면서도 평평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산 정상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아프리카의 유럽' 남아공 케이프타운에는 수직으로 깎인 절벽 위 바위 정원이 있다. 광활하면서도 평평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산 정상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다. 멀리서 보면 마치 테이블과 같아 '테이블 마운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기에 구름이 닿으면 식탁보를 얹은 것과 같아 '신의 식탁보'라고도 불린다. 산 정상까지는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이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경치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다.

커피의 나라에서 느끼는 감사함 '에티오피아'

세상의 커피는 에티오피아 커피와 나머지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커피의 본고장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와 각별한 관계를 가진 나라다.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에서 약 6천 명의 병력을 파병했기 때문. 우리나라를 위해 함께 싸우다 목숨을 잃은 병사들을 기릴 수 있는 '트리니티 대성당''한국군 참전 기념탑'을 방문한다면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멸종 위기 기린 보호소 '케냐'

케냐에는 야생에서 버려진 기린을 보호하고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기린 보호소가 있다. 사진/ 보물섬투어
케냐에는 야생에서 버려진 기린을 보호하고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기린 보호소가 있다. 사진/ 보물섬투어

케냐에는 야생에서 버려진 기린을 보호하고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기린 보호소가 있다. 붙임성 좋은 기린과 함께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주인공이자 작가 카렌이 거주했던 저택을 박물관으로 만든 '카렌 블릭센 박물관' 역시 케냐에서 꼭 들러보아야 할 곳 중 하나다.

아프리카 여행을 하려면 황열병 예방 접종이 필수다. 99%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여행지 도착 최소 10일 전에 접종하면 된다. 아프리카 입국 시 요청하는 경우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물섬투어의 아프리카 7개국 11일 여행상품은 4성급 호텔과 롯지 숙박, 일정 내 지역 간 항공 이동으로 빠르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아프리카 7개국을 따라 빅토리아 폭포,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초베 국립공원,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 디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하며 특식이 포함된 전 일정 식사를 제공해 미각 또한 함께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으로 경유지역 없이 최단 시간(12시간) 아프리카에 닿을 수 있다. 아프리카여행은 경유지역을 포함하면 최소 20시간이 넘는 항공 시간이 소요되므로 직항 노선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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