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호주, 뉴질랜드는 12~2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다. 해가 길어져 더 많은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고,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모여든다. 최근들어 신규취항과 늘어난 전세기로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과 뉴질랜드 오클랜드, 크라이스트 처치를 오가는 전세기를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주 2회(화, 금) 운항한다. 호주의 LCC 젯스타는 오는 12월 8일 인천-골드코스트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에 여행사마다 호주, 뉴질랜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웹투어는 호주 동부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시드니, 멜버른을 비롯해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 청정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브리즈번 모튼 섬, 거대한 바닷속 정원이자 다이버들의 성지로 사랑받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대보초)가 있는 케언즈, 서부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퍼스 등을 최소 5일부터 최대 10일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콴타스항공, 캐세이퍼시픽, 젯스타까지 항공사별 일정 선택의 폭도 넓다. 캐세이퍼시픽을 이용하면 홍콩 스탑오버를 신청해 1+1 여행을 할 수도 있다.
뉴질랜드는 화산지형의 북섬과 빙하지형의 남섬 각각 상반된 매력이 있어 다양한 자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한항공 뉴질랜드 전세기 취항을 기념해 협곡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남섬 퀸스타운 온천명소, 후커밸리 빙하 트레킹, 마운트쿡 빙하 보트 투어, 테카포 은하수 감상, 북섬 유황온천 투어 등이 포함된 9일 일정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각각 다녀올 수도 있고 시드니와 뉴질랜드 남북섬을 함께 다녀오는 최대 13일짜리 복합 일정도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자연과 도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정반대 계절의 나라 호주, 뉴질랜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