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동계시즌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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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동계시즌 준비에 박차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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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항공권 판매, 신규 취항 잇따라
티웨이항공이 내년 설 연휴 기간에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권 좌석 판매를 오는 29일(화)부터 시작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내년 설 연휴 기간에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권 좌석 판매를 29일(화)부터 시작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연말과 새해 겨울 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설 연휴 항공권 판매 시작

티웨이항공이 내년 설 연휴 기간에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권 좌석 판매를 시작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서 연휴 항공권 좌석 판매를 시작하는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3개 노선이다.

내년 설은 125일로 연휴 기간은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이다. 티웨이항공은 123일부터 25일까지 김포, 대구, 광주에서 제주로 출발하고, 126일부터 28일까지는 제주에서 김포, 대구, 광주로 돌아오는 항공편 좌석 판매에 나선다. 해당 기간 항공편은 총 130, 25천 석 규모다.

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평균 14, 대구-제주 노선을 하루 5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광주-제주 노선을 28()부터 기존 하루 왕복 3회에서 4회로 증편 운항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항공, 2019년 동계스케줄 발표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지난 10월27일부터 시작한 2019년 동계 운항기간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10월27일부터 시작한 2019년 동계 운항기간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지난 1027일부터 시작한 2019년 동계 운항기간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에 신규 취항한다.

또 무안국제공항에서도 119일 중국 싼야(三亞)에 신규취항하며, 1224일부터 약 2개월간 대양주 괌 노선에 부정기 운항하며 줄어든 일본 노선을 대체한다.

제주항공은 2019년 동계시즌에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지난 하계기간의 운항횟수와 같은 주 824회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121일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과 인천~필리핀 보홀 노선에 주7(매일) 일정으로 동시에 신규 취항한다.

푸꾸옥에 신규 취항하면 제주항공은 하노이(인천)와 다낭(인천부산대구무안), 나트랑(인천), 호찌민(인천) 등 베트남 5개 도시에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오는 119일에는 무안~중국 싼야 노선에 주2(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중국 최남단 섬인 하이난(海南)의 최남단에 위치한 싼야는 미국의 하와이와 비슷한 위도상에 있어 하와이와 기후가 비슷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대표적 휴양지로, ‘중국의 하와이라 불린다.

이 외에도 인천~마카오 노선은 주 7회에서 최대 주 14회로, 인천~옌타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인천~가오슝 노선과 인천~클락 노선은 각각 주 4회에서 주 7회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반면 일본노선인 무안~도쿄, 무안~오사카, 무안~후쿠오카, 대구~도쿄(121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등은 동계기간 운항하지 않으며,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노선 등은 감편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선은 하계기간 주 248회 운항에서 주 256회 운항으로 큰 변동이 없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제주기점 국내선에 지난 20174724000여 석보다 2.3% 증가한 4834000여 석을 공급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9월까지 3654000여 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359만여 석보다 1.8% 늘렸다.

에어서울, 성수기 맞아 씨엠립 증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12월 13일부터 인천~씨엠립 노선을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하는 주 7편으로 증편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12월 13일부터 인천~씨엠립 노선을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하는 주 7편으로 증편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1213일부터 인천~씨엠립 노선을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하는 주 7편으로 증편한다.

인천~씨엠립(캄보디아)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씨엠립의 성수기 시즌인 12월부터 2월까지의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기존의 주 4회 운항에서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또한, 증편을 맞아 28 오전 10시부터 씨엠립 특별 단독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증편 기간인 1213일부터 2020228일까지며, 편도총액이 138,000원부터다. 또한 위탁 수하물도 1PC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에어서울, 제주 첫 취항 국내선 사업 본격 진출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지난 10월 27일부로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지난 10월 27일부로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사진/ 에어서울

또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지난 1027일부로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에어서울은 27일 오전 6, 김포공항에서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기념 행사를 가졌다.

첫 취항편인 RS9103편은 오전 62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725분에 도착했다.

김포~제주 노선에는 AIRBUS 321 220석 항공기 1대가 투입되며, 에어서울의 신규 취항으로 이 노선에는 주당 약 10,000석이 추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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