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서 만나는 동화 속 주인공…'서울빛초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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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서 만나는 동화 속 주인공…'서울빛초롱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31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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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동화’ 소재,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 주제로 연출
필리핀관광부 한국 사무소는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 간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8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해 필리핀의 성탄절 풍경을 형상화한 등불을 선보인다. 사진/ 필리핀관광부
서울의 대표축제 ‘2019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는 11월 1일(금)부터 11월 17일(일)까지 17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km에서 개최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우리·세계 전래·명작동화 총 23편 주인공들을 가을날 빛초롱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2009년 첫 시작, 지금까지 23백만 명이 관람한 서울의 대표축제 ‘2019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9)’가 오는 111()부터 1117()까지 17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km에서 개최된다.

올해 확 달라진 축제는 어른, 아이, 내외국인 모두와 교감할 수 있는 동화를 소재로,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으로 연출되는 것이다.

서울의 대표축제 ‘2019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는 11월 1일(금)부터 11월 17일(일)까지 17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km에서 개최된다. 사진/ 서울시
올해 축제는 어른, 아이, 내외국인 모두와 교감할 수 있는 ‘동화’를 소재로,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으로 연출되는 것이다. 사진/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이르는 축제의 길은 전체 주제 아래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

청계광장부터 광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우리·세계 전래·명작 동화 총 23편의 주인공들을 한지등()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리·영상 동화동화 주제 영화·애니메이션 OST 버스킹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 뿐만 아니라 시각·청각 장애인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편의 동화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특징으로,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자치구 및 주변 상권과 등()을 통해 상생하는 축제로 준비된다.

매년 국내 여행자는 물론 해외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매년 국내 여행자는 물론 해외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장통교에서 수표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고기등()’, 청계천이 속해있는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의 종돌이·종순이’, 도봉구가 사랑하는 둘리뿐만 아니라,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 산이·나물이가 함께 참여한다.

청계천 주변 상권인 다동·무교동 관광특구의 맛집지도를 등()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의 소재와 설치공간이 더욱 다양해진다.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고, 기존의 설치공간 이외의 청계천의 숨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빛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체험프로그램들도 새로워진다. 올해 축제 주제를 반영하여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종이배 모양의 등()으로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고, 커플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예상되는 복 초롱등()’을 만들어 청계천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서울빛초롱축제에 등장한 동화들을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종이동화등()+서울등() 만들기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환경 구현 및 행사장 질서·안전 유지를 위하여 토요일~일요일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밀집될 경우, 축제장이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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