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여름 방학, 유익하고 알차게 보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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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여름 방학, 유익하고 알차게 보내려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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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식충식물 전시회 등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유익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썸머 강동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초·중·고등학생들이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동구,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우선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유익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Summer(썸머) 강동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교육과 체험을 제공해 자원봉사 참여기회를 넓히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7월 30일부터 36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10가지 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원봉사 기본교육, 소외 어르신을 위한 부채 만들기,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부터 미세먼지 마스크와 폐현수막으로 재활용 장바구니 만들기 등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고민해보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활동들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18개 사회복지기관에서 치매 어르신과 함께 하는 클레이아트, 어르신 말벗 활동 등 알찬 체험을 지원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 ‘식충식물 전시회’ 진행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는 곤충과 작은 동물을 잡아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며 살아가는 ‘식충식물 전시회’를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는 곤충과 작은 동물을 잡아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며 살아가는 ‘식충식물 전시회’를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서울대공원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집해온 ‘끈끈이주걱’, ‘네펜데스’, ‘파리지옥’, ‘벌레잡이제비꽃’, ‘세팔로투스’ 등 희귀하고 특색있는 전세계 다양한 식충식물 50여종을 전시한다. 또한 식충식물을 입체 및 액침표본으로 전시하였고 사진전시와 동영상으로 식충식물의 먹이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미있는 식물설명회 진행 (화요일~일요일, 10시 14시 2회 진행)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 식물설명회가 진행된다. 식충식물 전시회 기간동안 식물해설사가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벌레잡이제비꽃 등 식충식물에 대한 정보와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주니 전시회 관람과 더불어 교육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식충식물이 곤충, 작은 동물을 잡는 방법은 끈끈이식, 흡입식, 함정식, 포획식, 미로식이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서울대공원은 식물원 뿐 아니라 곤충관, 동물사가 함께 위치해 있어 동물을 먹는 식물이라는 식충식물의 생태를 더 쉽게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충식물의 특징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양한 식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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