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이혜진 기자] 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22)이 MBC 에브리원의 새 예능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합류한다.
MBC에브리원은 “정채연이 열정의 나라 스페인으로 떠난다”며 “탤런트 이민정, 김광규, 그룹 신화의 에릭·앤디와 함께 ‘세빌라아의 이발사’ 출연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동명의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경력 53년의 이발사와 국내 최고의 헤어디자이너가 스타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채연은 막내로 활약한다. 데뷔 16년 만의 첫 고정 예능물 출연인 이민정(36)과 호흡이 시청포인트다. 기존의 해외 먹방 여행기에서 벗어나 ‘K뷰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다루며 신선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7월 초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세빌리아(Seville)는 스페인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 도시이며 세빌리아 주의 주도이다. 과달키비르 강(Guadalquivir River)이 흐르는 평야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이어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세빌리아의 가볼 만한 곳으로 랜드마크인 알카자르 궁전은 유럽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서 가장 오래된 왕궁으로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 즐길 수 있다. 영화 ‘게임 오브 스론 (Game of Thrones) 시즌 5 ’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세비야 대성당은 이슬람의 모스크를 개조하여 건축한 것으로 1401년 건축을 시작하여 1519년 완공한 가장 규모가 큰 고딕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다.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항해 가능한 강인 과달키비르 강을 유람하는 크루즈는 1시간 동안 세빌리아의 유서 깊은 다리 밑을 지나 트라아나(Triana) 근처, 엑스포 92의 파빌리온, 이베로 아메리칸 전시회 29, 에스파냐 광장, 수도원 및 수도원 등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과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행 정보 앱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월 발표한 ‘2019년 한국인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전 세계 여행지 5곳’에 선정된 곳으로 올해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많이 늘어날 곳으로 기대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세빌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