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200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 공화국. 섬 하나에 리조트 한 채가 들어서 그야말로 호젓한 허니문이 가능하다. 물빛은 얼마나 맑고 백사장은 또 얼마나 하얀지.

그러나 그 가운데 200개의 섬에만 사람이 살고 있으니 몰디브는 앞으로 개발의 여지가 충분하다. 실질적으로 현제도 몰디브에는 새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몰디브 신상 리조트 가운데 5성급 유앤미(You&Me) 리조트는 말레섬 북쪽 RAA아톨에 위치해 있고 말레국제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45분 거리이다. 기후 관계로 수상비행기로 이동이 어려울 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유엔미는 노키즈 온리 어덜트 리조트로 허니문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다른 섬들과의 거리도 멀어 그야말로 호젓한 휴양이 가능하다.

유앤미 최고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비치가 넓다는 점이다. 다른 섬들이 워터빌라에만 의존하는 것에 비해 유앤미는 눈부신 백사장에서의 여유로운 산책과 물놀이가 가능하다.

총 111개의 빌라를 확보한 만큼 유앤미는 룸타입이 다양하다. 선라이즈 방향의 만타빌라, 비치스윗위드풀빌라, 아쿠아스윗빌라와 선셋방향의 돌핀빌라, 돌핀빌라위드풀빌라, 아쿠아스윗위드풀빌라, 유엔미스윗 빌라가 있다. 이 가운데 워터빌라가 96개, 비치빌라는 14개이다.

허니무너에게 가장 적합한 객실은 돌핀빌라위드풀로 65㎡라는 넉넉한 크기에 선셋뷰, 나무바닥, 킹사이즈베드, 안락한 쇼퍼, 레인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로 라군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다인 어라운드에 있어 유엔미리조트는 하프보드플러스 밀플랜 콘셉트를 표방한다. 런치와 디너를 각기 다른 레스토랑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식사 시 주류 포함 셀렉티드 음료가 무료이다.

‘H2O’는 완전히 바다 아래 있는 언더워터레스토랑으로 물고기가 눈앞으로 지나다니는 모습이 환히 보인다. 메인 풀장 인근에 위치한 그린카핏(GREEN CARPET)은 가든레스토랑으로 알 라 카르테 메뉴를 제공한다.

메인 레스토랑 더 덴드(THE DAND)는 국제적인 쿠킹 스테이션을 통해 투숙객의 조식과 석식을 책임지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바인에 하우스와인 셀러가 자랑.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이징선(RISIN SUN) 데판야끼 외 스시를 제공한다. 비치 레스토랑인 이탈리안스 두잇베러(ITALIANS DO IT BETTER LA PASTA)는 점심과 저녁 타임에 좋은 파스타와 피자를 선보인다.

메인풀 구역의 치어스바(CHEERS BAR)는 해먹, 라운지체어에 편안히 기대 칵테일과 목테일을 즐기면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애프터눈 티타임에 참여하는 것이다.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바에서 티, 커피, 스낵을 무료로 제공한다.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박람회에서 유앤미 아쿠아위드스윗풀 4박 상품을 예약할 시 최저가로 제공한다. 8월부터 10월 안에 출발하는 커플에 한하며 60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7박을 예약할 경우 가격 폭은 훨씬 더 떨어지므로 이왕 가는 허니문, 일주일 푹 쉬다 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신혼여행박람회는 청담동 본사에서 4일(토), 5일(일) 양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