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최성국, 곡성에서 재회 “딸 하나 있는데 괜찮겠니”
상태바
오현경 최성국, 곡성에서 재회 “딸 하나 있는데 괜찮겠니”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5.01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 곡성 여행에서 새 친구로 합류..남다른 인연 눈길
오현경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 곡성 여행에서 38년 만에 재회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오현경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 곡성 여행에서 38년 만에 재회했다.

오현경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로 합류했다. 첫 출연이지만 청춘들과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잘 녹아들었다. 양익준-강경헌-최성국과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오현경은 강경헌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오현경과 강경헌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도 있다. 오현경은 “강경헌이 뛰어난 연기력에도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오현경과 양익준은 사제 관계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오현경은 21년 전 한 대학교의 겸임교수였고, 양익준은 재학생이었다. 양익준은 "미모 뿐만 아니라 지성으로 유명했다"고 회상했다.

최성국 오현경. 사진/ SBS '불타는청춘'

오현경과 가장 깊은 인연은 최성국이다. 오현경은 촬영장에 도착해 "최성국 씨는 안 왔냐"며 그를 애타게 찾았고, 뒤늦게 최성국이 깜짝 등장해 오현경을 웃게 했다.

두 사람은 38년 전 초등학교 같은 반 짝꿍이었다. 오현경은 최성국에게 “너 때문에 ‘불타는청춘’에 왔다”며 각별한 인연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오현경을 위해 장어도 직접 굽고, 겉옷까지 내어주는 ‘특별한’ 배려로 눈길을 모았다.

최성국은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를 깔끔하게 하는 오현경에게 "엄마가 깔끔한 여자를 만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오현경은 "나 딸 하나 있는데 괜찮겠니"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