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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발리에 천국을 건설했다! 로맨틱 끝판왕 ‘로얄푸르나마 리조트’영국의 스톤헨지를 떠올리게 하는 거석 익스테리어 돋보여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5.01 15:37
로얄 푸르나마 리조트 곳곳을 장식한 기화요초는 조경예술의 한계를 가늠하게 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발리/ 임요희 기자] 발리로의 신혼여행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발리는 첨단과 거리가 멀지만 낙후되지 않았고, 투박하지만 지루하지 않다.

발리는 작지만 너무나 다양하고 섬세하다. 아름다운 발리 내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리조트가 있으니 발리 섬 동쪽 수카와티 지역에 위치한 로얄 푸르나마가 그 주인공이다.

풀빌라 객실마다 마련된 11m 넓은 풀과 풀을 둘러싼 이름 모를 열대꽃, 우아한 발리뱅옹 카바나는 신혼의 단꿈을 닮았다. 사진/ 임요희 기자

‘2015 럭셔리 호텔 어워드’에 뽑힌 로얄 푸르나마(Royal Purnama Art Suites and Villas) 는 유럽풍 자연주의를 표방한다. 리조트 곳곳을 장식한 기화요초는 조경예술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다.

아름다운 조경 속에 배치된 우아한 조각품은 이곳이 리조트인지 천국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여기에 영국의 스톤헨지를 떠올리게 하는 거석 익스테리어까지 합세해 리조트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이국의 왕실을 재현한 캐노피 침대에서 사랑을 속삭이노라면 테라스에서는 이름 모를 새가 울어 로맨틱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사진/ 임요희 기자

풀빌라 객실마다 마련된 11m 넓은 풀과 풀을 둘러싼 이름 모를 열대꽃, 우아한 발리뱅옹 카바나는 신혼의 단꿈을 닮았다. 이국의 왕실을 재현한 캐노피 침대에서 사랑을 속삭이노라면 테라스에서는 이름 모를 새가 울어 로맨틱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로얄 푸르나마의 욕실은 외부와 내부가 공존하는 곳으로, 욕조 부분은 실내에 자리하지만 샤워부스는 하늘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연과 호흡하면서 샤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가운 물로 샤워해도 전혀 춥지 않을 뿐만 아니라 풀 냄새, 꽃향기까지 만끽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욕실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게 허니무너들의 중론이다.

풀에서 나오고 싶지 않다면 룸서비스로 플로팅 런치를 즐겨보자. 사진/ 허니문리조트

로얄 푸르나마 48채 풀빌라는 드넓은 스윗룸 구조를 띤다. 크게 식탁이 놓인 다이닝룸, 거실 겸 침실, 욕실 이렇게 세 개의 배타적인 공간을 지니고 있다. 어느 공간에서건 바로 풀로 엑세스할 수 있는데 풀에서 나오고 싶지 않다면 룸서비스로 플로팅 런치를 즐겨보자.

플로팅 런치라고 해서 간단하게 음료나 빵만 나오는 게 아니다. 발리 최고의 일류 셰프가 요리하는 제대로 된 브런치 세트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센스 있는 커플이라면 인도네시아 로컬 맥주인 빈땅맥주 한 잔을 곁들일 것을 권한다.

사누르 해변의 검은모래사장에서는 거센 파도소리를 즐기며 산책을 즐기거나 낚시에 도전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로열푸르나마는 객실 바깥도 환상적이다. 레스토랑에서 해안 절벽까지 이어지는 아티스틱 감성의 메인 수영장은 오아시스 분위기를 제대로 반영한다.

허니문 전문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거대석에 둘러싸인 로열 푸르나마 메인 수영장은 인스타그램 최고의 인증샷 포인트로 통한다"며 "물을 따라 늘어선 카바나와 썬베드는 여유롭게 누워 책을 읽거나 젖은 몸을 말리기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또한 리조트에서 바로 연결되는 사누르 해변의 검은모래사장에서는 거센 파도소리를 즐기며 산책을 즐기거나 낚시에 도전할 수 있다.

아름다운 화초와 토속적인 조각품이 어우러진 리조트 풍경은 이곳이 리조트인지 천국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완벽한 로열 푸르나마라고 해도 단점은 있다. 욕실에 비치된 수건이 약간 낡았다. 여름이 오기 전에 교체해야 할 듯하다.

또한 연중 만실이기 때문에 여행 일자가 많이 남았다고 해도 서둘러 예약하지 않으면 방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예약 관련 문의는 허니문리조트 여행사에 알아볼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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