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차승원, 주문 없었던 외국인 순례자에게 ‘모닝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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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차승원, 주문 없었던 외국인 순례자에게 ‘모닝 샌드위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3.2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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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페인하숙' 차승원, 조식 주문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도시락 제공
'스페인하숙' 차승원이 조식 주문을 하지 않았던 외국인 순례자를 위해 준비한 모닝 샌드위치.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스페인하숙’ 차승원이 주문 없었던 외국인 순례자에게 모닝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여행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본격적으로 알베르게 운영에 나선 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일과가 펼쳐졌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부터 800km 이어진 길인데 매해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다.

이들은 순례길에 놓인 스페인의 작은 마을 ‘비야 프랑카 델 비에르소’에 있는 '스페인 하숙’의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음식 담당’ 차승원은 이른 새벽 기상, 분주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아침 식사를 신청하지 않은 미국 산티아고 순례자들을 위한 도시락까지 준비했다. 노릇하게 구운 식빵에 블루베리 잼과 치즈, 햄, 달걀부침 등으로 샌드위치를 금세 완성한 차승원은 정성스러운 포장까지 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감동의 모닝 샌드위치다.

나름 일어난 배정남은 차승원이 요리를 마무리해 특별히 도울 것 없다는 것에 당황했다. 멋쩍은 배정남은 열심히 설거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인하숙' 차승원은 새벽부터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사진/ tvN

한국 순례자를 위한 아침식사도 준비했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한국인 순례자와 함께 고기가 듬뿍 들어간 미역국을 함께 먹었다.

유해진은 한국 순례자에게 “외부인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삼시세끼에서 보여준)차승원의 요리를 맛보는 것”이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그래서 어제 많이 긴장했다”고 털어놓았다. 음식을 먹은 한국 순례자는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들었다.

든든한 아침 식사를 챙겨준 뒤 순례자를 떠나보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후 영업 준비에 나섰다. 차승원과 배정남이 외출해 식재료 등을 구입하는 동안 유해진은 침구를 정리하고 세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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