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 노포 분식점 찾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속초꽈배기와 상주매운김밥 달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노포 분식점들을 찾았다.
먼저 찾은 곳은 꽈배기와 떡볶이로 침샘을 자극하는 속초에 위치한 분식점.
닭가슴살처럼 찢어지는 꽈배기에 은둔식달은 "겉은 아삭하고 안은 매우 부드러운데 향이 계속 올라온다"라며 "꽈배기를 그냥 튀김가루로 튀긴 것이 아니다. 맛이 굉장히 깊다"라고 칭찬했다.
속초꽈배기 달인은 "14살 때 초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꽈배기를 만들기 시작했다"라며 속초꽈배기 비법도 공개했다.
꽈배기 반죽에는 작두콩과 겨우살이, 그리고 즙을 짜낸 칡이 들어갔다. 1시간 반 동안 푹 끓인 다음 작두콩만 건져내 사용했다. 빻은 다음 밀가루 반죽에 작두콩을 넣어 반죽한다.
속초꽈배기 달인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꽈배기의 쫄깃한 맛을 살려 성형한 뒤 밤이 들어간 빵가루에 꽈배기를 묻히면 끝이다.
속초꽈배기 달인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이것저것 해보다 보니 노하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은둔식달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상주에 위치한 분식점.
상주매운김밥과 군만두의 달인이 있는 맛집이다. 한 손님은 "경북에서 군만두는 이곳이 최고"라고 극찬했다. 새콤달콤한 쫄면과 매운 김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는 평가다.
상주매운김밥 달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내 방식대로 오랜 세월 장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다고 생각은 안 했다. 그런 생각을 했다면 내 청춘을 바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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