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영화특별시 조성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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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영화특별시 조성 ‘순풍’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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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장사리 9․15’, 김용화 ‘백두산’ 등 유명 작품 줄줄이 제작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대한민국 유명 영화감독의 작품 제작이 춘천에서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10일 춘천에서 촬영하는 곽경택 감독의 ‘장사리 9․15’제작지원 협약체결에 이어 춘천 출신 김용화 감독의 ‘백두산’영화도 제작지원 협약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영화특별시 춘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춘천 출신으로 국내 최초로 영화 ‘신과 함께(죄와벌, 인과연)’1,2탄을 모두 1,000만 관객 흥행을 이룬 대한민국 영화계 대표 감독이다.

시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 오후2시, CGV 춘천점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춘천시민과 김용화 감독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을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 제작 뒷이야기도 듣는다.

특히 김 감독이 대표이사인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 ‘백두산’을 소개하고, 시와 제작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화 ‘백두산’은 대부분을 춘천에서 촬영한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 거물급 배우들이 출연,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영화를 향유하고 직접 제작한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이끌어 낼 뿐 아니라, 시민들의 붐업 조성으로 ‘영화특별시 춘천’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날장사씨름대회, 내달 1일부터 정읍서 개최

정읍시는 정읍방문의 해를 알리는 특별한 이벤트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정읍시

‘2019-2020 정읍방문의 해(이하 정읍방문의 해)’를 알리는 특별한 이벤트가 설 연휴기간 정읍에서 펼쳐진다.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정읍방문의 해 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특히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나가야 할, 대표적인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씨름’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 뿐만 아니라 씨름이 ‘한민족 유산’이라는 명목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 공동 유산으로 등재(2018. 11. 26.)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도 전국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는 남자부 태백장사(80kg 이하), 금강장사(9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백두장사(140kg 이하) 4체급과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국화장사(70kg 이하), 무궁화장사(80kg 이하) 3체급의 경기로 진행된다. 남자 19개 팀과 여자 6개 팀 외 생활체육선수들도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2월 2일부터는 KBS와 KBSN 중계방송을 통해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강동구, 특색 있는 전통시장 명절 이벤트 행사 개최

강동구는 오는 2월 4일까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오는 2월 4일까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전통시장 축제의 꽃으로 자리매김한「전통시장 명절 이벤트 행사」는 길동복조리시장, 암사종합시장, 명일전통시장 등 7개 시장과 천호공구특화거리에서 진행된다.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행사, 노래자랑 등 볼거리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있다.

지난 25일 고분다리전통시장를 시작으로, 29일 길동복조리시장에서는 가래떡뽑기 행사가, 31일 암사종합시장에서는 복조리 나눔행사가, 명일전통시장에서는 떡메치기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시장별 맞춤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주민들에게 명절비용 부담을 덜게 하고, 가족과 함께 명절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오는 31일까지 7개 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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