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미세먼지 피해 경상남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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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미세먼지 피해 경상남도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2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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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영남 알프스, 합천 해인사, 거제 외도 등 경남 추천 여행
미세먼지로 답답한 마음이 더하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엔 몸도 마음도 휴식을 찾아주는 청정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외도 보타니아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세먼지로 답답한 마음이 더하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엔 몸도 마음도 휴식을 찾아주는 청정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여행지 중 경상남도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지로 여행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지역마다 서로 다른 문화를 만날 수 있어 한 걸음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부산은 경상남도에서도 가장 많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여행지가 있는데, 마린시티, 해운대, 태종대 등이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감천문화마을.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남도 여행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최대 항구도시인 부산이 있다. 부산은 경상남도에서도 가장 많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여행지가 있는데, 마린시티, 해운대, 태종대, 송도, 자갈치 시장, 감천문화마을 등이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감천문화마을은 SNS에서 떠오른 부산 여행지로 손꼽힌다. 감천문화마을은 흔히 말하는 달동네로 1950년 피난민에 의해 힘겨운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던 곳이다. 산자락을 따라 만들어진 계단식 건축물과 꼬불꼬불한 골목길은 자연스럽게 난개발로 이어졌다.

낙후된 시설과 건축물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독특한 분위기의 여행지로 탈바꿈한 것이 지금의 감천문화마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에 낙후된 시설과 건축물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독특한 분위기의 여행지로 탈바꿈한 것이 지금의 감천문화마을이다. 아름다운 파스텔 색조의 집들과 미로 같은 골목에는 벽화가 그려져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영남 알프스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알프스란 별명답게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 접경지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영남 알프스는 알프스란 별명답게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 접경지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나 영남 알프스를 방문했다면 산 곳곳에 펼쳐지는 억새 풍경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가을마다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색적인 풍경은 주변의 문화유적지와 함께 즐기기 좋다. 더불어 산악자전거, 패러 글라이딩 등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즐길 거리도 있다.

합천에 방문했다면 합천보다 더욱 유명한 해인사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합천 해인사에는 우리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다. 팔만대장경은 국보 제52호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그 규모는 물론 서체가 바르고, 오탈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합천 해인사에는 우리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실제로 팔만대장경에 새겨진 글자 수는 무려 5272만 9000자로 오탈자는 0.0003%에 불과하다. 팔만대장경을 한 글자 새길 때마다 세 번씩 절을 해 마음을 경건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더불어 합천군 가야면에서는 대장경의 간행 천년을 맞이해 건립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도 만날 수 있다.

거제시에는 남도 바다 위에 펼쳐진 낙원 외도 보타니아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외도 보타니아는 개인이 섬을 사들여 관광농원으로 꾸며 지금은 4만 5000평의 동백숲이 섬전체를 덮고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뿐만 아니라 온난한 거제의 기후덕에 선샤인, 야자수, 선인장 등 아열대 식물도 눈길이 끈다.

거제시에는 남도 바다 위에 펼쳐진 낙원 외도 보타니아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편백나무 숲으로 만든 천국의 계단과 정상의 비너스 공원도 외도 보타니아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자생식물로 이루어진 숲엔 동박새, 물총새 등이 둥지를 틀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볼 만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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