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12월 가볼만한 곳은? 낭만 가득 서점, 카페, 맛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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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12월 가볼만한 곳은? 낭만 가득 서점, 카페, 맛집 공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0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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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동아서점, 조양동 옥상달빛, 대포항 대포대게
옥상달빛은 산과 바다, 속초 시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입지를 자랑한다. 사진/ 옥상달빛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속초에 가면 살악산도 있고 동해도 있고 있지만 속초 특유의 문화가 있어 속초여행은 즐겁다. 속초여행 중 빼먹으면 안 되는 곳이 속초 동아서점과 옥상달빛 카페이다. 속초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 두 문화공간에서 지친 다리를 잠시 쉬어가 보자.

동아서점은 서울 어느 대형서점보다 공간이 쾌적해 책읽기가 즐겁다. 사진/ 속초시

속초 교동에 자리 잡은 동아서점은 1956년 세워진 동아문구사에서 출발했다. 텔레비전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 잡지가 들어오는 날이면 가게 앞이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서점 호황기를 지나 3대째 이어오면서 손님은 비록 줄었지만 이 유서 깊은 점포는 201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동아서점은 서울 어느 대형서점보다 공간이 쾌적해 책읽기가 즐겁다. 무엇보다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어 3대가 방문해도 살 만한 책이 꼭 있다. 우리도 백년서점을 가질 날을 기다려보자. 오전 9시에 오픈에 저녁 9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따스한 커피 한잔이 필요하거나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은 이 곳. 사진/ 옥상달빛

속초 조양동에 자리 잡은 브런치 카페 옥상달빛은 산과 바다, 속초 시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9층에서 내려다보는 속초 시내 모습은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나른한 항구도시의 오후. 따스한 커피 한잔이 필요하거나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은 곳.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속초를 대표하는 항구인 대포항은 품질 좋은 동해안 대게를 비롯해 제철 활어회가 공급되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맛집 DB

속초를 대표하는 항구인 대포항은 품질 좋은 동해안 대게를 비롯해 제철 활어회,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선주가 직접 가게를 운영하는 식당으로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게찜을 맛볼 수 있다.

손님은 식당 1층 수족관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대게를 직접 골라 요리를 맡는데 대게뿐만 아니라 랍스타, 킹크랩, 홍게, 털게 등 다채로운 게를 고를 수 있다.

대포대게회직판장은 게 요리를 주문할 시 푸짐한 스끼다시가 제공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맛집 DB

무엇보다 속초 대포항 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게 요리를 주문할 시 푸짐한 스끼다시가 제공돼 지루함 없는 식사시간으로 만들어 준다.

눈에 들어오는 곁들이찬만 해도 회스끼, 물회, 해물스끼, 잡채, 떡, 골뱅이, 새우, 게살전병, 샐러드, 호박죽, 대게장국, 만두, 아바이순대, 게튀김, 닭강정, 치킨까스, 무말랭이, 오징어젓갈, 마카로니샐러드, 김치, 해초무침, 스파게티 등이다.

곁들이찬을 다 먹어 갈 때쯤 찜통에서 맛있게 쪄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대게가 등장한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 사이에서도 사랑 받고 있는 속초 식당은?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맛집 DB

속초 맛집 대포대게 회직판장에서는 먹기 좋게 껍질을 손질한 채로 손님상에 게를 올려 식사에 따른 불편함이 거의 없다. 또한 손님이 원할 경우 사이드 메뉴로 게라면, 게딱지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다.

속초 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MBC 생방송 오늘저녁 ‘상상초월 1+1 통큰맛집’, KBS 생생정보 ‘동해안 삼시세끼, 게를 먹으면 회 물회 무한리필’ 편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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