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릴 때 가야 해 (2)블락비 ‘몇 년 후에’ 뮤비 촬영지 ‘대관령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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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릴 때 가야 해 (2)블락비 ‘몇 년 후에’ 뮤비 촬영지 ‘대관령양떼목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0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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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풍전목장으로 시작해 관광목장으로 운영, 산책로를 걷는 데 총 40분가량 소요
대관령양떼목장은 1988년 풍전목장으로 시작해 2000년부터 명칭을 변경, 일반인 입장이 가능한 관광목장으로 운영 중이다. 사진/ 블락비 ‘몇 년 후에’ 유튜브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플루언서처럼 아름다운 여행지 사진을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뮤비 촬영장을 찾는 게 답이다. 지난 1회에서는 방탄소년단 ‘봄날’의 뮤비 촬영지인 ‘양주’를 소개했다.

이번 회에는 블락비(Block B)의 몇 년 후에(A Few Years Later) MV 촬영지인 대관령양떼목장을 방문해보자.

블락비의 ‘몇 년 후에’ MV 촬영지인 대관령양떼목장. 사진/ 블락비 ‘몇 년 후에’ 유튜브 캡처

대관령양떼목장은 1988년 풍전목장으로 시작해 2000년부터 명칭을 변경, 일반인 입장이 가능한 관광목장으로 운영 중이다.

6만2000평 대지에 조성된 대관령양떼목장에 눈이 내리면 하늘에 닿아 있는 듯 길게 뻗은 산책로와 드넓은 대지에 오롯 자리 잡은 오두막, 산 정상의 왕따나무가 한 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설원 한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오두막은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이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노을 지는 저녁, 언덕에 오르면 꿈결인 듯 환상적인 풍경이 여행객을 압도한다. 1.2km거리의 굽이치는 산책로를 걷는 데는 총 40분가량 소요된다. 설원 한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오두막은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포인트이기도 하다.

양에게 건초 주는 체험은 축사에서만 가능하며 입장료와 체험비를 합쳐 성인 기준 5000원을 벋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 주는 체험은 소중한 추억이 되고도 남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관령양떼목장 부근에는 양꼬치구이 맛집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양에게 건초 주는 체험은 축사에서만 가능하며 입장료와 체험비를 합쳐 성인 기준 5000원을 벋는다. 이불솜을 만지는 부드러운 양털의 감촉과 미세먼지 없는 백두대간의 깨끗한 공기는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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