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바다·산업·휴양·체험’ 서해안 문화 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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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바다·산업·휴양·체험’ 서해안 문화 벨트 조성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1.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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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태안군이 채석포를 새로운 권역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이 채석포를 새로운 권역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관련 실·과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은 채석포권역을 수산물 생산·판매·유통의 6차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고 주변 연포해변(해변휴양지), 용신2리(생활중심지), 용신어촌(어촌체험)을 함께 개발해 주민소득 증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95억 5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아이투디, 장맥엔지니어링은 이날 보고회에서 △실현가능한 권역 비전 설정 △4대 권역별 특화발전 추진 △채석포권역 성장전략 △문화복지, 지역경관 및 환경개선 △지속가능한 자립형 권역성장기반 마련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으로는 채석포권역을 △로컬푸드 판매장 및 저온저장고 건립 △어촌홍보관 신축 △진입로 확포장 및 특화간판 조성 △바다정원 조성 등을 통해 수산관련 6차 산업 중심지로 활성화하고, 용신2리권역은 △서쪽바다이야기가 있는 안전거리 △상점가 연결도로 △매룡광장 △근흥면 주차장 △커뮤니티문화복지센터 △재해재난시스템 △갯벌생태산책공원 조성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정주기반시설 강화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연포권역은 해변에 형성된 음식거리를 기반으로 해양관광 보조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생활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지역 소득 증대, 관광산업 향상, 지역 경관 개선, 지역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동학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시작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혁명정신을 높이기 위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혁명정신을 높이기 위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오는 2019년 2월 24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범 국민운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라톤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혁명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혁명정신 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다.

특히 지난 11월 9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전북 정읍 황토현 일대에서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벌인 최초의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이 대승을 거둔 날인 ‘5월 11일’로 선정됨에 따라 축제 분위기에서 더욱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주 종목과 10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된다. 종합경기장-내장산IC-내장저수지-내장사-종합경기장으로 이어지는 풀 코스는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환상의 코스로 알려져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5km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 풀·하프·10km 참가자에게는 20,000원 상당 정읍농산물이 제공되고,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총 상금은 3천만원으로, 종목별 성적에 따라 최저 2만원에서 최고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1일부터 받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내년 1월 25일까지 정읍동학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하프․10km는 3만원, 5km는 1만원이다.

코레일, 챗봇 기반 교통플랫폼 ‘가지’ 출시

코레일은 20일부터 챗봇 기반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코레일

카카오톡에서 친구들과 채팅을 하다가 갑자기 부산 여행을 가기로 했다면? 코레일이 만든 새로운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에서 ‘길찾기’ 메뉴를 선택하면 최적의 경로를 검색해서 기차표까지 바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20일부터 챗봇(chatbot) 기반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ga-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지(ga-G)는 공공데이터를 가진 코레일과 플랫폼 연결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공동 개발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안내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이다.

친구에게 말을 걸 듯이 ‘가지’와 대화하면 목적지까지 최적의 이동경로를 추천받거나 바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가지’를 친구로 등록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길찾기, 전철 지연증명/민원, 기차표 예매 등 초기 메뉴를 제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철의 지연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민원을 접수할 수도 있다.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향후 기차 외에도 버스나 선박, 항공 승차권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 축제나 숙박, 맛집, 웹툰 등으로 연계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해외 교통과의 교통 연계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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