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 MAX 50대 구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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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 MAX 50대 구매계약 체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1.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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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확정구매 및 10대 옵션계약,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제주항공은 보잉사의 최신기종인 737MAX 50대(확정구매 40대·옵션구매 10대)를 2022년부터 인도 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737MAX 기종 항공기 50대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보잉사의 최신기종인 737MAX 50대(확정구매 40대·옵션구매 10대)를 2022년부터 인도 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제주항공이 계약한 50대의 물량 중 확정구매 40대는 단일기종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적사가 체결한 항공기 계약 중 최대규모이다.

제주항공이 확정구매 계약한 항공기 40대 도입에 투자하는 금액은 공시가(카탈로그 가격)를 기준으로 약 44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조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제주항공의 이번 항공기 도입계약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37-800NG를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운용리스를 통한 항공기 운용방식을 직접 보유로 바꿈으로써 임차료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운용을 통해 연료비와 정비비 등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737MAX는 보잉이 개발한 차세대 주력기로 기존에 운용 중이던 B737-800NG에 비해 운항거리가 길어진 것은 물론 연료효율이 14% 높다.

새로 도입되는 737MAX8은 18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운항거리가 6500km로 현재 운용중인 B737-800NG에 비해 1000km 이상 더 멀리 갈 수 있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노선 발굴 가능성을 넓혔다.

제주항공은 또 이번 계약에 일정물량을 최대 230명이 탑승 가능한 737MAX10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시켰다.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유니폼은?

비엣젯항공은 지난 18일 중국의 나우 트래블 아시아 매거진은 독자투표로 진행된 ‘나우 트래블 아시아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유니폼’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중국 나우 트래블 아시아 매거진이 주최한 독자투표에서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유니폼’으로 선정되었고, 에어라인레이팅닷컴의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저가항공사’상을 수상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8일 중국의 나우 트래블 아시아 매거진은 독자투표로 진행된 ‘나우 트래블 아시아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유니폼’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 유니폼은 유럽 출신 디자이너들에 의해 청소년 육군 사관생도의 제복을 모티브로 개발되었다. 여성 승무원의 유니폼은 정형화된 빨간 티셔츠에 나비넥타이, 반바지, 체크무늬 모자와 빨간 신발로 산뜻함을 강조하였다. 남성 승무원의 유니폼은 검은색 바지, 정장 구두에 정형화된 빨간 티셔츠로 역동성을 담았다. 비엣젯항공은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조화시킨 유니폼으로 기존의 평범한 스타일을 뛰어넘었으며 이러한 유니크함과 신선함은 비엣젯항공의 생동감 넘치고 혁신적인 정신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나우 트래블 아시아 어워드'는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여행 관련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해왔다. 올해 시상 분야가 고급 호텔 및 리조트 분야까지 확대되었고 특히 독자들의 투표율이 매년 갱신되며 관련 업계에서 어워드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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