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투어, 단풍으로 화려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행지 양산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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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투어, 단풍으로 화려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행지 양산에 가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1.12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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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임경대ㆍ루지 체험ㆍ통도사ㆍ통도 환타지아 드림나이트 등
지난 11월 9일~10일 주식회사 수요일의 ‘시골투어’에서는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행지 양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1월 9일~10일 주식회사 수요일의 ‘시골투어’에서는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행지 양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양산은 우리나라 동남부에 위치한 영축산, 천성산 등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통도사, 내원사를 비롯한 고찰과 명승지가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문화관광 도시로 대표적인국내 여행지로 손꼽힌다. 

양산은 신라 문무왕 5년(665년) 삽량주라 칭했으며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양산군으로 개칭하였다. 그 뒤 1973년에 동래군을 흡수 병합하고 1995년에 동부 5개 읍면이 부산시로 편입되었으며, 1996년 양산군이 시로 승격되었다.

양산 8경 중 7경 오봉산 ‘임경대’ 

양산 8경 중 7경 오봉산 ‘임경대’. 사진/ 김지수 기자

5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능선이 펼쳐지는 오봉산의 산마루턱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남긴 임경대 유적이 있다. 양산 8경 중 7경인 임경대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정자이다. 

임경대는 낙동강과 그 건너편의 산들과 어우러져 수려한 산천을 확인할 수 있는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의 하나로 근처에는 등산 코스 및 행글라이더 활강장도 있어, 최근 관광객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임경대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은 저 멀리 까지 강과 산이 이어지면서 산 아래 위치한 마을과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 마치 동화 속에서 바로 나온 것 같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했다.

임경대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은 저 멀리 까지 강과 산이 이어지면서 산 아래 위치한 마을과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 마치 동화 속에서 바로 나온 것 같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루지 체험’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루지 체험’. 사진/ 김지수 기자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가지산, 천성산, 신불산 줄기 끝에 세워진 에덴벨리 리조트는 총면적 74만 평에 골프장이 30만 평, 총 7면의 코스로 이루어진 스키장이 33만 평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256실의 화이트 팰리스 콘도미니엄이 온천지대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1년 내내 휴장하지 않는 골프 코스와 맞물려 스키와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빌라형과 별장형 콘도, MTB 코스, 워터파크 등의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면서 영남 최고의 3세대 4계절 레저복합리조트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국내 최장 트랙 2.4km의 뉴질랜드 오리지널 루지를 운영하고 있다. 루지는 85cm~120cm 키의 어린이들은 만 16세 이상의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다. 루지를 타기 위해서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올라 정상까지 간다.

현재 이곳에서는 국내 최장 트랙 2.4km의 뉴질랜드 오리지널 루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정상에서는 줄을 기다리며 안전교육과 루지 작동방법을 배우고 출발한다. 루지를 타면 남다른 속도감으로 평소에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양산 8경 중 1경 영축산 ‘통도사’

양산 8경 중 1경 영축산 ‘통도사’. 사진/ 김지수 기자

영축산 통도사는 신라 27대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 고찰로서 계율종의 본산으로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히는 명찰이다. 

이 절에는 자장율사가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부처님의 정골, 불아, 불사리, 가사가 보관되어 있다. 대웅전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금강계단(국보 제290호)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으며, 금강계단의 현판 글씨는 흥선대원군의 친필로 되어있어 유명하다. 이외에도 풍부한 불교 유물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한 불교회화 전문 박물관이 있다. 

통도사를 둘러보면 곳곳에서 들리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 물소리를 들으면 속세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느낌이 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매력적인 자연 속으로 흠뻑 빠지게 된다.

통도사를 둘러보면 곳곳에서 들리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 사진/ 김지수 기자

국내 최초의 야간 테마파크, 통도 ‘환타지아 드림나이트’

국내 최초의 야간 테마파크, 통도 ‘환타지아 드림나이트’. 사진/ 김지수 기자

통도 환타지아는 영남 알프스인 영축산 아래 위치한 부산, 경남권 최대의 테마공원으로 놀이시설 및 숙박 장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인기 드라마였던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유명한  ‘환타지아 드림나이트’는 30여 기종의 놀이시설과 아쿠아 환타지아, 자연호수, 이벤트 광장 및 대형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서 놀 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밤에는 국내 최초의 야간 테마파크로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통도 환타지아는 영남 알프스인 영축산 아래 위치한 부산, 경남권 최대의 테마공원으로 놀이시설 및 숙박 장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환타지아 드림나이트에 도착해 놀이시설 3개를 즐길 수 있는 티켓으로 자유 시간을 가졌다. 놀이시설 이외에도 환타지아 드림나이트 전체는 일루미네이션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곳곳에서 사진을 찍기에 분주하다.  

국내 최초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 브랜드, 베니키아호텔 

국내 최초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 브랜드, 베니키아 양산호텔. 사진/ 김지수 기자

숙박은 베니키아 양산호텔에서 머물렀다. 베니키아(Best Night in 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국내 최초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 브랜드로 1박당 100달러 이내의 객실 요금을 제공해 실속 있는 여행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베니키아 양산호텔의 스탠다드 트윈 객실은 더블배드 2개와 TV, 미니 냉장고,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책상이 있으며, 욕실에는 샤워부스와 양변기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베니키아 양산호텔의 스탠다드 트윈 객실은 더블배드 2개와 TV, 미니 냉장고,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책상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시골투어의 이번 팸투어는 양산시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행지로 부각하고 우수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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