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마켓, 더욱 로맨틱하게” 11월부터 즐기는 독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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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마켓, 더욱 로맨틱하게” 11월부터 즐기는 독일 축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1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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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볼프스부르크, 바이마르 등 낭만을 더할 독일 여행과 축제 추천
유럽은 벌써부터 연말분위기로 떠들썩하다. 우리나라와 달리 본격적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축제가 11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진/ 유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은 벌써부터 연말분위기로 떠들썩하다. 우리나라와 달리 본격적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축제가 11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며 아쉬움을 더하는 유럽 여행이지만 크리스마켓이 여행자 마음을 들뜨고 설레게 만든다.

특히 독일에서는 도시마다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어 크리스마스마켓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그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드레스덴의 슈트리첼마켓은 오는 28일부터 만날 수 있다.

1434년 시작된 슈트리첼마켓은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와 성 바로 옆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로 가득찰 예정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1434년 시작된 슈트리첼마켓은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와 성 바로 옆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로 가득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세시대에 사용했던 도구로 만든 수제품들과 달콤한 향의 팬케이크,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듯한 와인도 빼놓을 수 없다.

볼프스부르크의 아우토슈타트는 동화 속 마법 같은 여행지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터보건 썰매와 아이스 스케이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축제가 개최된다.

자동차 테마공원는 1년에 단 한 번, 겨울동안에만 겨울 원더랜드로 탈바꿈하며 여행자를 맞이한다. 더불어 음악과 함께 아이스 스케이팅 쇼가 하루에 4번씩 진행되고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코칭 클래스까지 특별함을 더한다.

바이마르에서는 전통 속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시작해 2019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유네스코 문화유적지인 구시가지에서 펼쳐진다. 사진/ 독일관광청

바이마르에서는 전통 속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시작해 2019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유네스코 문화유적지인 구시가지에서 펼쳐진다.

바이마르의 전통 의상을 구경하거나 직접 입어볼 수 있고, 버터슈톨렌 케이크, 형형색색의 수제 장식품들이 광장과 헤아데플라츠를 따라 극장가까지 펼쳐진다.

튀빙겔에서는 맛있는 유욕의 초콜릿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거대한 초콜릿 마켓에서는 초콜릿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며 오감만족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코코아 아트와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까지 여행이 더욱 즐거워지는 축제이다.

크리스마스마켓을 따라 넥칼슈타이그와 파싸우 유리 박물관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독일관광청

크리스마스마켓을 따라 넥칼슈타이그와 파싸우 유리 박물관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리 작품을 갖고 있는 파싸우 유리 박물관은 약 3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유리박물관이다.

19세기 유리 공예를 이끌어나가는 중심지이자 문화유산에 등재된 구시가지까지 독특한 매력의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인기만점.

더불어 넥칼슈타이그는 2018년도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선정된 곳으로 127km에 걸쳐 이어진 이곳은 구텐베르크성, 넥캍탈-오덴발트 자연공원 등 특별한 여행지로 여행자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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