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패키지여행 편안함&자유여행 매력 더한 “세미패키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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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패키지여행 편안함&자유여행 매력 더한 “세미패키지 뜬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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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사, 해외여행자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여행 브랜드 및 상품 선보여
해외여행자 2600만 시대, 올해 역시도 여행자들이 자기 삶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해외여행자 2600만 시대, 올해 역시도 여행자들이 자기 삶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올해 여행시장은 지난해보다 패키지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자유여행 시장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던 패키지 여행사들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이다.

여행자들이 자유여행 시장으로 이동하는 까닭은 가장 먼저 패키지 여행의 빡빡한 일정을 피하고자 함에 있다. 휴식을 취하러 떠나는 최근 여행 트렌드와는 괴리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여행사에서는 여행의 즐거움을 주고, 자유여행의 매력을 더하는 세미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여행사에서는 여행의 즐거움을 주고, 자유여행의 매력을 더하는 세미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

주요 패키지 여행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세미패키지 여행상품은 패키지 여행의 장점에 FIT 여행의 특징을 더한 상품이다.

패키지 상품의 합리적인 요금은 유지하면서도 여행 일정을 굳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과 함께 나만이 알고 싶은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자유여행 일정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정형화된 패키지 여행 상품에서 벗어나 여행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테마를 접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세미패키지는 여행 일정을 굳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과 함께 나만이 알고 싶은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자유여행 일정도 즐길 수 있다. 사진/ 모두투어 네트워크

여행사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최근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패키지 여행시장도 획일화된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개별 여행자에 맞춘 여행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패키지 여행상품의 저렴함과 편리함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도 자유로운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여행사마다 고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현지인 가이드가 동행하는 ‘더 리얼팩’을 선보였다. 기존 패키지 여행보다 현지인 가이드를 통해 현지 문화에 대한 더욱 자연스러운 체험이 가능하다. 더불어 현지 맛집을 방문해 여행자 만족을 높이는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투어 더 리얼팩은 기존 패키지 여행보다 현지인 가이드를 통해 현지 문화에 대한 더욱 자연스러운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 하나투어

모두투어 역시 패키지여행의 효율과 합리성은 살리고 개별여행의 자율과 여유로움을 보장하는 ‘패키지 플러스’를 선보이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여행 중 자유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여행자 한 사람, 한 사람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패키지 여행과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제이티비와 KRT 역시 세미패키지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제이티비는 핏팩 상품은 자유여행(FIT)과 패키지여행(Package)를 결합해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유로운 일정을 원한다면 편안한 송영서비스와 현지 가이드만 포함되어 있는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롯데제이티비와 KRT 역시 세미패키지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KRT는 노옵션, 노쇼핑, 노팁 여행 일정으로 중국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의 패키지에서 부담됐던 현지 서비스를 줄여 여행자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까지 여행자의 주머니 부담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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