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추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제주 버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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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추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제주 버스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1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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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번 관광지 순환버스 타고 만나는 제주 서부 명소
제주를 가장 특별하게 즐겨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잠시 자동차 대신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특별한 여행지이다.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색다른 시간을 만날 수 있어 일상의 활력을 더하기 때문이다.

이런 제주를 가장 특별하게 즐겨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잠시 자동차 대신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정해진 목적지를 따라 여행하는 것이 아닌 여행 속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제주 버스 여행은 여행의 특별함을 더한다.

820번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제주 서부 명소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820번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제주 서부 명소 만나볼 수 있다. 820번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은 동광환승센터를 출발해 제주도의 다양한 공원과 박물관, 오름 등을 순환하는 버스이다.

그중에서도 제주시 서귀포시에 위치한 구억리는 옹기마을로 유명하다. 무려 250년 전부터 옹기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제주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노랑굴과 검은굴을 만날 수 있는데, 굴은 제주 방언으로 가마를 일컫는다.

제주시 서귀포시에 위치한 구억리는 옹기마을로 유명하다. 무려 250년 전부터 옹기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구억리마을을 제대로 체험하고 싶다면 추사 유배길 제2코스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이곳은 추사 김정희가 유배를 보냈던 풍경을 벗삼아 숨겨진 명소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수월이못에는 김정희가 남겼던 시가 새겨져 있어 제주 여행의 추억을 더한다.

제주시 한경면에서는 다양한 미술관과 공방들이 모여있다. 그중에서도 김창열 미술관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김창열 화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미술관으로 이름이 나있다.

제주시 한경면에서는 다양한 미술관과 공방들이 모여있다. 사진은 김창열 미술관.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김창열 화백은 물방울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동서양의 가치를 구현한 예술가로써 낭만적인 제주 여행에 낭만을 더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창열 미술관뿐만 아니라 한경면 저지리문화예술인 마을에서는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산양곶자왈은 820번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쉽사리 찾기 힘든 숨어있는 여행지이다. 제주에서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산양곶자왈은 820번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쉽사리 찾기 힘든 숨어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약 3km의 산책로에는 가는쇠고사리, 참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원시림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는 잠시 일상과 연결된 모든 것들을 끊어내고 나만의 온전한 시간을 갖기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저지오름 역시 제주 버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던 이곳은 제주에서도 최고의 자연 풍경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저지오름 전망대에 오르면 펼쳐지는 제주의 풍경도 일품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등 제주의 명산을 담을 수 있어 제주 여행의 특별함을 더하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특히 올레 13코스의 종착점으로 나지막한 오름은 한 시간정도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제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펼쳐지는 제주의 풍경도 일품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등 제주의 명산을 담을 수 있어 제주 여행의 특별함을 더하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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