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주한 외교사절, 원주 산업 관광지 방문
상태바
22개국 주한 외교사절, 원주 산업 관광지 방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1.06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22개국 56명의 외교사절 및 가족 초청 투어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일 주한 외교 사절을 초청해 강원도 원주의 우수한 산업관광지를 소개하는 투어를 실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일 주한 외교 사절을 초청해 강원도 원주의 우수한 산업관광지를 소개하는 투어를 실시한다.

공사에서 개최하고 원주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 관광 매력을 지속 홍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원주의 우수한 산업 관광 콘텐츠와 매력적인 지역 관광지를 소개, 공유하기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러시아, 스위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멕시코, 페루 등 22개국 56명의 주한 외교사절 및 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KGC인삼공사 공장을 방문해 홍삼 제품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태장동 참존화장품 공장의 산업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한 뮤지엄 산을 방문하고,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 중인 중앙시장(미로예술시장)에서 민화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주지역 사회적 기업에서는 원주 농산물로 만든 수제강정을 제공한다.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크라우드펀딩 참여 활성화 및 국내 관광 중소기업의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오는 9, 10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크라우드펀딩 참여 활성화 및 국내 관광 중소기업의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오는 9, 10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작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한 관광중소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 30여개 업체의 참신한 상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물하기 좋을만한 관광기념품부터 이색적인 국내 체험여행 상품과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관광 IT서비스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년 버스커들의 즐거운 음악공연과 신비로운 마술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되고,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는 현장 퀴즈 이벤트와 슬라이딩 퍼즐 맞추기, 그리고 전통의상 체험 등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작년 처음으로 전국 각지의 관광중소기업들의 다채로운 관광 상품 및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질적으로 관광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2년 차이며, 참여 중소기업에게는 △비즈니스모델 분석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 맞춤형 기업컨설팅 제공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 교육 초청 △크라우드펀딩 수수료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비 지원 △대국민 홍보 연계 이벤트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인증 획득

한국관광공사는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립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 부패방지경영시스템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립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 부패방지경영시스템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윤리경영, 부패방지, 법규준수 등을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작년 4월 국내에 도입되었다. 이번 인증은 한국관광공사의 기관 내 부패요인 파악 및 부패방지 개선 계획, 내부 관리 프로세스, 반부패 방침 관련 정책 등이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였음을 의미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추진 TF를 구성해 부서별 잠재 부패이슈를 도출하고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여 개선목표를 수립하는 등 부패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5일 오후 원주 본사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임직원들의 청렴마인드와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향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페루 자국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 한국에 첫 선

주한 페루무역대표부가 페루의 통합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를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8 카페쇼’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첫 선보인다. 사진/ 페루관광청

이 밖에 주한 페루무역대표부가 페루의 통합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Cafés del Perú)’를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8 카페쇼(Café Show)’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첫 선보인다.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한 곳인 페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 커피 생산국으로 유기농 인증과 공정무역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페루의 총 커피 생산량은 247,225톤에 달하며, 그 중 3%만이 스페셜티 커피이다.

커피는 생산지, 재배 및 수확 방법, 가공 방법, 로스팅, 보관, 추출 방법 등에 따라 매우 달라지는데 스페셜티 커피는 향미, 맛, 후미, 보디 등 커피 품질과 관련된 10가지 항목을 전문가가 평가해 8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을 획득한 커피이다. 특히 페루는 해안부터 정글, 고산지대까지 갖춘 다양한 지형적∙기후적 특징과 대대로 내려온 원두 재배 및 가공 기술이 만나 페루만의 특색 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완성한다.

페루에서 이번에 새로 선보인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Cafés del Perú)’는 ‘페루에서 온 커피’라는 뜻으로 페루의 커피 산업을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수준에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페루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하나의 브랜드로 관리한다. 카페 델 페루는 향후 안데스를 포함해 페루의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페루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커피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 그리고 벨기에가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한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페루의 커피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 6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페루가 주목하는 큰 시장이다.

이에, 주한 페루무역대표부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18 카페쇼(Café Show)’에 참가해 국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페루산 커피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국내 로스팅 전문가를 비롯해 5개의 페루 커피 수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커피를 내리기 전 좋은 생두(원두)를 선별해내는 품질 테스트인 커핑(Cupping) 세션을 비롯해 원두 선별부터 커피 시음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