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로 비상, 여행사 추천 “청정 여행지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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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로 비상, 여행사 추천 “청정 여행지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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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대기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 ‘미세먼지 0’ 여행지 TOP3
쌀쌀해진 겨울바람을 타고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전국 곳곳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쌀쌀해진 겨울바람을 타고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오늘(6일)도 전국 곳곳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최근 한반도 내의 기류가 멈춰있어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된 상황에서 중국에서 북동풍을 타고 스모그까지 유입되고 있다. 특히 건강에 더욱 해로운 초미세농도도 높아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스모그 현상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수 백 미터까지 짧아졌다”며 “지난 통계를 보면 이맘때 치솟은 미세먼지 농도는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여행사에서도 미세먼지 피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핀란드 관광청

기상청은 오는 수요일, 목요일에 걸친 비 소식이 있어 미세먼지가 소강상태에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건강한 사람도 실외활동시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라고 전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여행사에서도 미세먼지 피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여행자라면 세상에서 가장 청정한 국가로 알려진 브루나이에 주목해보자.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여행자라면 세상에서 가장 청정한 국가로 알려진 브루나이에 주목해보자. 사진/ KRT

브루나이는 아시아의 허파라고 불릴 정도로 울창한 숲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보르네오섬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브루나이는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며 조금씩 알려졌다.

특히 템부룽 국립공원은 아시아 산소의 90% 이상하는 정글투어도 즐길 수 있어 미세먼지 제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브루나이의 매력은 그뿐만이 아니다. 황금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황금으로 치장된 모스크와 유물 그리고 호텔은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템부룽 국립공원은 아시아 산소의 90% 이상하는 정글투어도 즐길 수 있어 미세먼지 제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로얄브루나이항공
아시아를 넘어 조금 더 먼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면 북유럽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핀란드가 있다. 사진/ 핀란드 관광청

아시아를 넘어 조금 더 먼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면 북유럽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핀란드가 있다. 핀란드는 사계절 모두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지만, 특히 겨울시즌 더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여행자에게는 산타마을로 잘 알려진 로바니에미에서는 국제공인 산타와 함께 어릴적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산타마을 지나 핀란드 북쪽지역으로 이동하면 하늘에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낭만적인 오로라도 탐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핀란드이다.

백색으로 가득한 풍경을 배경으로 허스키 썰매를 타보는 것 또한 특별하다. 사진/ 핀에어

백색으로 가득한 풍경을 배경으로 허스키 썰매를 타보는 것 또한 특별하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공기를 마시며 신선한 북유럽의 공기를 마셔보는 것으로 여행의 특별함을 더한다.

미세먼지만큼 추운 날씨가 싫은 여행자라면 호주가 제격이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과 원시 우림을 만날 수 있어 미세먼지를 떠나 즐기기 가장 완벽한 여행지이다.

미세먼지만큼 추운 날씨가 싫은 여행자라면 호주가 제격이다. 사진/ 하나투어

그중에서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로 세계 8대 경이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약 1만 5000년 전 산호가 형성하면서 생긴 지역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자연의 보고이기도 하다.

A 여행사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청정자연에서 한껏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여행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브루나이, 핀란드, 호주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콘텐츠와 청정자연을 통해 여행자들의 발길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약 1만 5000년 전 산호가 형성하면서 생긴 지역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자연의 보고이기도 하다. 사진/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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